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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전거 여행56

자전거 세계여행 ~3095일차 : 도버(Dover), 영국 상륙 작전 자전거 세계여행 ~3095일차 : 도버(Dover), 영국 상륙 작전 2018년 8월 19일 오후 영국으로 가는 주요 해안 루트가 있지만 프랑스의 칼레 아니면 덩케르크에서 출발한다. 지금 이곳 프랑스 됭케르끄. 영어로는 덩케르크 라고 하는 지명이 다른 한 곳이다. 이곳은 프랑스이니 됭케르끄라고 하는게 정확하겠다.잘 알려진 영화 덩케르크 때문에 덩케르크 지명은 잘 알려진 사실. 영국군의 철수를 무사히 마치고 그 다음 작전을 기약할 수 있었다는 역사적 중대한 사실이 되는 도시다.전쟁사를 좋아하다보니 굵직한 이야기가 유럽의 곳곳에 있음을 벨기에를 여행하면서 느꼈는데 이젠 직접 그 현장을 지나가 본다. 배를 탄다. 자전거를 대고 배 내부로 와 잠시 앉아 있다.사람들로 붐빔.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가장 가까운 거.. 2020. 2. 28.
자전거 세계여행 ~3083일차 : 무더위 속 앤트워프, 플란다스의 개 자전거 세계여행 ~3083일차 : 무더위 속 앤트워프, 플란다스의 개 2018년 8월 7일 전날 밤은 열대야였다.더워서 눈을 몇번이나 떴다. 네덜란드에 이어 손선풍기가 간절하게 생각나던 밤이었다. 와, 힘들다, 힘들어. 군모닝! 스탠의 집. 한 자덕 하는 스탠 자전거는 도대체 몇대냐. ㅎㅎㅎ아침에 간단히 빵과 커피를 마신다.나는 양껏 마시는 편인데, 나눠 마시다 보니 두 번을 만들게 됐다. 보통 한잔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스탠은 어제 저녁에도 그랬지만 커피를 상당히 즐긴다. 좋게 말하면 화창하지만... 햇빛이 센날이다. 앤트워프 일정에 나선다. 처음으로 온 곳. 앤트워프의 지역의 랜드마크인 앤트워프 중앙역이다.역사 내 건물의 디자인과 재료들은 돌덩이들이다.최초 만들어진 시기는 18.. 2020. 2. 18.
자전거 세계여행 ~3081일차 : 네덜란드, 찬란한 하늘이어라! 자전거 세계여행 ~3081일차 : 네덜란드, 찬란한 하늘이어라! 2018년 8월 5일 텐트 속으로 들어오는 태양의 열기가 아침부터 눈을 뜨게 만든다.으으으.... 어제 열심히 밟은 허벅다리가 땡기는 느낌이 상당하다. 어우, 잘자긴 잘잤어. ^^ 맑은 아침이다.햇빛이 참 뜨겁네, 그려. 텐트 걷고 간단히 아침먹고, 커피도 마신다. 이곳의 단점이라면 바로 지붕이 없다는것. 햇빛이 뜨겁다 진짜. 간간히 구름이 햇빛이라도 가려주면 짧은 시간의 뜨거움은 감사로 바뀐다. 아흐~ 좋아라. 바람이 불어주니 시원하다. 오늘 라이딩에 땀 좀 제대로 싸겠다. 흐와... 덥다 더워. 어제 캠핑을 했던 곳은 꽤 외곽으로 떨어져 있고, 주요 도로에서는 꽤 먼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나 말고도 자전거 여행자들은 몇몇이나 있.. 2020. 2. 14.
자전거 세계여행 ~3080일차 : 행복의 부분집합. 저 석양은 눈물을 만든다 자전거 세계여행 ~3080일차 : 행복의 부분집합. 저 석양은 눈물을 만든다 2018년 8월4일 밖은 오전부터 소란스럽다.자동차 시동소리, 텐트 걷는 소리 등등...어흐, 좋은 아침.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 ^^ 좋은 하루를 스스로에게 주문을 건다. 흠, 잘 잤어. ㅎㅎㅎㅎ날씨가 벌써부터 덥다. 텐트를 걷자마자 바로 그늘로 왔다.햇빛의 강렬함이 아침부터 얼굴가죽을 쪼아댄다. 아프다 아파. 출발 전 여유의 시간. 캠핑장을 찾았던 여행자들은 하나 둘, 이곳을 떠나기 시작, 나는 가방에 박아뒀던 여러 먹거리를 해체하고 있다.매일 먹는 음식의 양을 따로 기록은 하지 않지만 단순히 생각해봐도 보통에 비해 많이 먹는다.더워서 먹고, 힘빠져서 먹고, 자전거 타니까 에너지 보충한다는 핑계로... 등등... 달리고 달..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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