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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전거 여행73

자전거 세계여행 ~199일차 : 푸얼(보이-Puer), 내가 내 나라를 사랑하는 방식 10월 15일 중국 여행중 '삥깐(餠干)' 혹은 '깐량(干粮)'이라고도 하는 이것은 정말로 유용하다.일종의 비상식량으로 표현할 수 있겠다. 소맥분과 포도당, 설탕과 소금 등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이 비상식량과 함께 물만 섭취해도 간단한 요기거리가 될 수 있다. 지난번 난닝에서 나오고 나서 만난 윈보, 쟝웨이 샤오린 이 친구들이 이 삥깐을 몇개 들고 다녔었다. 나도 활용을 해 봤는데 꽤 괜찮다. 가격도 4개에 2.5위안에서 3.5위안 사이. 혹 중국 자전거 여행하시는 분들~ 활용 하시면 좋아용!^^물어보니 중국 군대에서도 먹는 다는데, 실제로 맛도 군대 건빵과 비슷...ㅋㅋㅋ 보이차의 특산지임을 알려주는 듯한 저 표지석 직진하면 또 보이가 나오는데... 이건 신(新)보이와 노(老)보이가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 2015. 9. 10.
자전거 세계여행 ~197일차 : 닝얼(Ning'er), '최악'의 길 벗어나기 2010년 10월 12일 하늘이 맑다. 뭐, 날씨가 안 좋더라도.. 오늘은 무조건 징구(景谷)방향으로 이동을 해서 돈을 찾아야 한다. 방 정리를 하고~ 못 다말린 물품은 최대한 말리고~ 페달을 밟는다. 징구까지는 60KM...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로 인해... 넉넉히 5시간 정도의 시간을 잡으면 될 것 같다. 오늘 하늘이 맑네, 흠... 근데... 비. 올. 까? 설마...? 올꺼야;;; 온다, 안온다, 온다, 안온다...;;;;;;;; 몰라...;;; 우쒸... 길은 잘 닦여있고... 하늘도 맑고... 덥긴하지만... 그래도 비 없이... 신나게 라이딩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 오르락, 내리락을 수십번 반복했다. 갑자기 바람이 많이 불어온다. 엇...? 작은 언덕을 넘으니.. 또 먹구름이... .. 2015. 9. 10.
자전거 세계여행 ~194일차 : 쪈위앤(鎭沅), 나의 가는길~ 비님 함께 하시네~♬ 2010년 10월 8일 아침.. 여전히 비가 내린다. 작은 마을, 이곳 안띵을 얼른 떠나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좀 심심하기도 하고... 아침도 안먹고 얼른 출발한다. 원롱이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운남성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약 5층 이상의 건물은 안 보인다. 달리말해 좀 큰 도시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보이지 않고, 그저 작은 단위의 마을이 나타난다. 배가 고파 면하나 시켜먹고... 고명은 또 엄청나게 많이 올려... ^^ ㅎㅎㅎ 몸이 식어질때쯔음... 다시 출발한다. 저 멀리 깎여있는 험한 길... 운남성은 산지가 많아 산사태에 정말로 정말로 주의해야한다. 잘못하다간... 언제 자기의 명이 끝날지 모를일이다. 계속되는 비로인해, 얼굴에도 물이 흐른는데 자꾸 눈안으로 들어온다. 동네는 큰 특색이 있.. 2015. 9. 10.
자전거 세계여행 ~190일차 : 안띵(安定), 운남성의 남쪽으로 남쪽으로 2010년 10월 5일 아침이 되고 점심즈음 되서 짐정리를 하고....며칠간 정든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출발! 오랜만에 하는 라이딩이라 좀 기분이 묘하다.ㅎㅎㅎ 따리 톨게이트를 지나.. 오른쪽으로 꺾어 달리기 시작. 웨이샨 방향으로 간닷!! 마침 카메라에 포착된 분들.ㅋ 오늘의 목표지점, 난지앤까지 90km! 이제부터 시작이다! ㅎㅎㅎㅎ 올라오니 따리시가 보이고... 오르막을 열심히 달린다. 저 멀리 보이는 풍력발전기..많은 것들중 움직이는 것은 단 하나였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이제 약간의 휴식인가? 17km 내리막...흐흐... 다시 뭐 또 올라와야한다는 압박감이 없진 않겠지만.;; 내리막을 한참을 달리다 보니 중국인 자전거 여행자 2명이 열심히 오르막을 올라오고 있다... 속도를 줄이고.. 201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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