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중국 자전거 여행73

자전거 세계여행 ~172일차 : 리쟝(麗江), 현재의 모습에서 옛 모습 찾기 2010년 9월 18일 아침에 넷북을 들고 내려오니 저 털뭉치가 날 반겨준다.냄새나는 유스호스텔의 개다. ㅎㅎㅎ 침 질질흘릴땐..ㅋㅋㅋ 그야말로 초 비호감.ㅋ 아침 식사해주고~ ^^문득 궁금해진다… 언제까지 볶음밥을 먹을지… 넷북으로 볼일을 보고 있는데 조그만 고양이가 있는데 나타났다.메신저를 하는데 자꾸 컴퓨터 위에 올라가서 키를 이것저것 누르니 쪽지가 사라지고다른 프로그램도 실행이 된다.ㅋ 요 귀염둥이 녀석.ㅎㅎㅎ 복무원이 닭발이라며 먹으라고 준다. 갑자기 오리발녀 샤오린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ㅋㅋㅋㅋ하나 먹고, 먹기가 불편해서 관 뒀다.^^ 밖을 나온다. 푸른 하늘~이 참 좋다.^^ 길을 가다보니 이상한 걸 하고 있네무슨 솜 뭉치인데... 보니까 뭘 만드는 듯... 알고보니 비단이다. 누에고치를 해.. 2015. 9. 9.
자전거 세계여행 ~170일차 :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옛 번영지 리쟝(麗江) 2010년 9월 16일 오늘은 리쟝으로 떠나는 날이다..날씨를 보니 하늘은 좀 꾸무리한데 가야겠다. 얼른.. 만두집에서 얼른 만두 하나시켜 먹고.. 반대쪽에서 또 면도 먹고.... 배도 불렀겠다. 출발! 뭐지, 가는 길에 또 물세례를 받을 것 같은 이 익숙한 느낌은;;; 누렇게 익은 벼들이 얼른 추수해달라고 살랑대는 것 같다. 저 멀리 산과 구름의 조화는 언제나 봐도 참 아름답다.맑을때와는 또 다르게 흐려서 그런지 느낌이 새롭네;힘들지만, 부지런히 또 오르막을 달린다. 리쟝까지 122km. 한참을 올라가야하는 길... 거리를 재어보니 10km나 올라왔다. 말들과 소, 염소가 섞여서 풀을 뜯고 있는 정겨운 풍경 햐... 한참을.. 그리고 꽤 달렸는데도 불구, 오르막과 높디높은 산만 나타난다.저 멀리서도 염.. 2015. 9. 9.
자전거 세계여행 ~168일차 : 책보고 하늘보고 쉬다 2010년 9월 13일 게스트하우스에 온 뒤 며칠간 그야말로 푹~ 쉬었네요.게으르게 보내서 사진도 별로 안 찍었습니다.^^; 간단히 시간순으로 여행기록을 전해봅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있는 많은 책을 보고 흐뭇~그리고 그중에 맘에 드는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 이틀전 만난 형님이랑 누나 커플이 리쟝으로 가신다네...몸 조심히 여행하세요~! ^^ 다른 곳에서 인연이 닿으면 뵙겠습니다아~ ^^ 우체국에 가서 미리 써 놓았던 엽서를 보내고...여기서 사람들에게 엽서 좀 많이 보내줘야겠다.^^ 비슷한 모양이지만… 성을 돌아다녀본다. 우리나라 부산엔 완당이라는 마시는 만두가 있다고 하던데…여기에도 있다.^^이름이 챠오쇼우라는 작은 ‘만두’를 먹었다. 맛 좋다.^^ 얼하이 호수로 향한다.한 바퀴 다 돌아보면 좋겠.. 2015. 9. 9.
자전거 세계여행 ~165일차 : 따리(大理)에서 멋진 하늘을 보며 2010년 9월 8일 느긋하게 일어나 아침을 맞이한다. 몸이 여기저기가 쑤시고 땡기는구나...^^ 배가 고프니 얼른 밖에 나가서 뭐 좀 먹어야겠다.따리구청(大理古城-대리고성)내의 길게 뻗어있는 런민루(人民路)를 따라 가다보니 식당이 보인다.식당에 들어가서 면하나 시키고 밖을 본다. 점심시간인지 쵸딩들이 왁자지껄~밖에 나와서 이것저것 사 먹는 모습이 보인다.마지막 만두 사 먹는 아이의 얼굴이 아주 똘똘해 보인다. ^^ 내가 본 맞은편 식당 만두집. 면 하나 얼른 먹고...고성 내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본다.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넘버3 라는 곳으로 가 봤다. 지금 머무르는 곳에서 있다가 다시 여기로 와서 며칠 더 쉴 계획이다.인터넷을 하면서 쉬고...우연스러 여기서 며칠 체류하고 있는 한국 여행자 분.. 2015. 9.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