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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travel around the world187

자전거 세계여행 ~1146일차 : Adios, Mexico! 2013년 5월 9일 아침에 일어나니 역시나 어제 말한대로 에디는 일찍 출발하고 없다. 배가 살짝 고파 몇개의 망고를 주워 먹고 몇개는 챙겨간다. 향긋한 망고맛이 상큼한 에너지를 준다. ^^ 남아도는 망고는 새들도 먹는다. 먹고 방구끼면 향긋한 망고냄새 날까? 아님 썩은 망고냄새 날까?ㅋ경험상 이전에 먹은것과 섞인게 나온다.ㅋㅋㅋㅋㅋ 달린다. 덥다. 정말, 덥다. 머리가 뜨겁고 숨 쉬기가 힘들 정도로 정말로 뜨거운 공기다. 뜨겁다 못해 따가울정도의 햇빛은 피부와 라이딩을 견디기 힘들게 만든다. 자전거도 달리기가 힘들어서일까...? 펑크났다. 수퍼앞에 자전거를 세우고 그늘아래서 펑크를 수리하면서 음료수도 하나 사서 마셨다. 차오르는 뜨거움의 갑갑함에 나도 모르게 옷을벗어버렸다. 마치고 출발하려는데 수퍼에 .. 2015. 9. 25.
자전거 세계여행 ~1135일차 : 라 레포르마(La Reforma), 여행과 가치관 2013년 5월 6일 많은 짐을 다시 자전거에 합체!!!! 그리고 그리스에서 예수님 알레한드로와 작별한다.그리스 경제가 요새 만신창이라 고민이 많던데 힘내길 바라오, 친구! 아... 날씨가 참 후끈후끈... 아침에 간단히 먹고 나오긴 했는데 얼마 안 달려서 배가 고파온다. 불이 필요한데 바람을 저 기계로 지피는구나ㅋㅋㅋ신기할세~ㅋ 밥과 쁘리홀레스(Frijoles-콩 반찬) 닭 반마리 그리고 또르띠야.한껏 배부르게 먹고 출발! 2시간 넘게 페달을 밟고 와하까 시내를 벗어나 외곽지역으로 나온다. 아...정말 덥다. 작은 구멍가게에 가서 탄산음료 폭풍흡입!탄산의 청량감과 단맛은 라이딩에 마약과 같은 존재다. 적잖이 달리고 보니 메스깔을 만드는 양조장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아가베(agave) 천지삐가리구만~.. 2015. 9. 25.
오스트리아 빈(wien)입니다. 안녕들 하십니까아~! 부지런히 달리고 달려서 오스트리아 빈(wein)에 도착한 성원입니다. 독일에서 시간을 보내고 드레스덴(Dresden)을 거쳐서 체코 프라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어제 오스트리아 빈(wein)에 왔습니다. 비엔나(vienna)라고도 알려진 도시죠? ^^ 내려 오는 길 비가 많이 와서 라이딩도 늦었고 짐이 10킬로 가까이 또 불어서..ㅋㅋㅋㅋ 라이딩이 많이 늦습니다. 독일에서 드레스덴 가는 길 독일의 커피 또한 대단하죠? 이탈리아 아저씨가 만들어준 독특한 메뉴를 즐겨봤습니다. ^^ 역시나 에스프레소가...ㅋㅋ 동유럽인 체코로 가는 길.... 건물들이 뭔가 좀.... 거슥합니다. 새벽 일찍, 독일에서 체코 국경을 넘습니다. 아우, 추워 프라하에 왔습니다. 모더니즘이 살아있다고 하는데 .. 2015. 9. 25.
자전거 세계여행 ~1132일차 : 맛있는 도시, 와하까(Oaxaca)! 2013년 5월 3일 숙소에 있던 맛있어 보이는 또롱하(Toronja-오렌지 혹은 자몽처럼 생긴거) 나무를 뒤로 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멕시코에서 유명한 관광도시이기도 한 와하까(Oaxaca-스페인어 현지발음, 영어로는 오악사카)에서 얼마나 머물지 계획없이 왔다.쉬면서 체력보충 좀 하고 마실좀 하다 갈 계획이다. 잘 좀 먹고 싶어 괜찮아 보이는 레스토랑을 찾아 돌아보다 들어오게 된 요기~ 라 오야(La olla)라는 이름의 자그마한 가게. (주소 : Reforma 402, Centro, 68000 Oaxaca) 가격(110페소)에 훌륭하게 잘 나오는 코스요리다. 그렇기에 현지인 포함 외국인 손님도 많이 왔다갔다 했다.(사진엔 별로 없는듯.ㅋ) 숙소를 한군데 봐 두긴했는데, 짐풀고 나오기가 귀찮아서일까 짐.. 2015.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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