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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3-2015 남미76

자전거 세계여행 ~1919일차 : 포르모사(Formosa), 스테이크를 따라가면 인연이 생긴다. 자전거 세계여행 ~1919일차 : 포르모사(Formosa), 스테이크를 따라가면 인연이 생긴다. 2015년 6월 20일 아우, 왜 이렇게 춥지?!?!?!!? 이른새벽 도착한 도시 따리하(Tarija).이곳에 들른 이유? 긴말할 것 없이 파라과이로 가기 위한 루트다. 파라과이로 넘어가기 위해 이곳에서 동북쪽으로 6-8시간 버스를 타고 비야몬테스(Villa montes)로 가면 파라과이의 북부쪽으로 내려 가는 루트가 된다. 도착시간이 새벽 5시였던지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볼리비아 버스의 장점이자 단점은 버스 시간대가 예측하기 힘들게 회사마다 각각 다르게 퍼져있는데다 정확한 시간대의 확인은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남들 가는 길로 가면 편할텐데...ㅋ 이렇게 인생을 또 한번 배.. 2015. 10. 15.
자전거 세계여행 ~1912일차 : 은광도 마르고, 눈물도 말랐다. 자전거 세계여행 ~1912일차 : 은광도 마르고, 눈물도 말랐다. 2015년 6월 17일 아, 춥다. 전날의 추웠던 저녁을 뒤로 하고 이동을 해야할 시간. 우유니에서 수고한 자전거. 한 95%이상 덜어냈는데도 자전거엔 소금기가 아직도 덕지덕지... 대충한번 더 닦아내고 간단히 기름칠 한번 했다. 날씨는 몹시도 맑다. 바람은 시원하고 햇빛은 또 뜨거운 묘한 이곳. 저렴한 물가 덕분에 정말 마음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이 볼리비아가 아닌가 싶다. 몹시도 추웠던 우유니에서의 여행을 끝내고 다음 목적지, 포토시(potosi)로 간다. 얼마 남지 않은 비자, 몇군데의 목적지를 지나 방향을 잡아 가려면 시간이 많이 모자르다. 시리도록 파란 하늘. 눈이 이렇게 상쾌할 수 있을까. 또한 거칠고도 황량한 남미의 지형을 확.. 2015. 10. 7.
자전거 세계여행 ~1909일차 : 하늘의 거울 자전거 세계여행 ~1909일차 : 하늘의 거울 2015년 6월 16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불킥 한번하고!!!!!!! 아우~~~ 춥따!!!!!!!!!! 잘 잤네~! 새벽에 두번이나 깼다. 한번은 추워서, 한번은 쉬야가 마려워서.ㅋㅋㅋㅋㅋ 몸이 굉장이 무겁다. 오늘 하루 더 쉬고, 내일 이동해야겠다. 전날 저녁엔 참 춥드만... 해가 뜨니 이렇게 또 뜨숩나~~~~ 흐흐흐흐 이곳은 버스 터미널. 우유니는 세계적인 여행지를 갖고 있는 명성과는 다르게 작은 마을에 불과하다. 버스 터미널 또한 한 지역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형 터미널이 있는게 아니라 버스 회사 앞에서 시간에 맞춰 출발한다. 당연히 가격은 제각기 입맛대로라서 개인적으로 알아봐야 한다. 정말 거짓말 같다. 간밤의 추웠던 분위기는 언제였나 하는 .. 2015. 10. 7.
자전거 세계여행 ~1908일차 : 우유니 소금사막 자전거 세계여행 ~1908일차 : 우유니 소금사막 2015년 6월 14일 오후 별로 안 멀줄 알았는데 참 멀리도 있었던 이슬라 잉카와시. 아까 사진 찍은 지점에서 3시간이나 걸려 도착했다. 헥헥... 엄청나게 불어대는 바람과 강한 햇빛에도 불구하고 여행자들도 북적인다. 나도 지치고 자전거도 지치고. 의자에 기대서 잠시 휴식. 구경하러 가 볼까? 입장료는 30 볼리비아노. 보아하니 입구라고 할 수 있는 곳은 한군데지만 사실 섬 전체로 보면 여기저기서 다 볼 수 있다. 위로 올라가서 봤을땐 섬 뒤쪽에서도 오는 사람들도 보였다. 이 거대한 소금 사막에 이렇게 우뚝 솟은 곳이 있다니... 이곳이 바다였다는 증거, 다이빙을 하면 흔히 보는 산호다. 달리 생각해보면 지금 이곳은 바다에서는 소금 사막보다 높은 곳에 .. 2015.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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