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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자전거 여행48

자전거 세계여행 ~2570일차 : 잠비아를 떠나 말라위로 자전거 세계여행 ~2570일차 : 잠비아를 떠나 말라위로 2017년 3월 30일 새벽의 기도 소리에 잠이 잠시 깼다.그리고선 다시 잠에 들었다.뜨뜻한 아침 빛에 잠이 깨고 텐트를 걷는다. 아침에 음식을 해 먹으려고 했는데 가솔린 이음매 부분이 또 샌다.고치느라 아침에만 1시간 넘게 소모를 했다.으... 그간 별일 없다가 어떻게 활용도가 높은 저게 부러질수가 있나. ㅠㅠ 무슨 또 인연이 생기려고 그러는건지.... 좋게 생각해야지. 오늘의 날씨를 맑음. 그리고 매우 더울꺼라 예상 필요 없이 이미 겪고 있음. ㅋ 라이딩의 지루함에 별로 안 반가운 존재가 또 나타났네. 튜브에 구멍 새는건 전적으로 타이어 문제다.튜브님, 타이어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ㅡㅡ^ 말라위 넘어가자마자 자전거 샵 부터 가야겠다. 으.. 2019. 2. 13.
자전거 세계여행 ~2567일차 : 잠비아 길바닥을 즐기는 방법 자전거 세계여행 ~2567일차 : 잠비아 길바닥을 즐기는 방법 2017년 3월 29일 시원 따땃한 날씨의 바람! 요 녀석이 잘 깨워준다. 텐트안으로 살랑 불어오는 요 상쾌한 느낌. 으흐흐흐흐흐~~~ '딱 잘 잤다!'는 바로 그 느낌으로 눈을 뜰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인가!!!! 무리를 했어도 아침에 다리 땡김 없이 눈을 뜰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라이더의 복 중에 하나일터. 나무 아래 텐트를 쳤었던 어제 저녁.아침에 텐트 안으로 들어오는 따뜻하면서 시원한 묘한 이 느낌의 바람을 어떻게 설명할 지 모르겠다. 새벽의 차가운 바람이 따뜻한 햇빛에 온도가 알맞게 변한 것인지, 아니면 좀 뜨거운 바람이 나무 그늘 아래로 오면서 약간 식어서 상쾌함을 주는 것인지... 알게 뭐야.ㅋㅋㅋ 그냥 막 좋다. 뭐.. 2019. 2. 11.
자전거 세계여행 ~2566일차 : 나는야 아스팔트 고구마 자전거 세계여행 ~2566일차 : 나는야 아스팔트 고구마 2017년 3월 26일 전날 저녁 늦게 도착한 한 캠핑카 한대가 있었다.아무것도 없는 고요한 아프리카의 조용한 저녁이다 보니 소리가 쉽게 퍼진다.그 때문에 눈을 떴다가 잠이 안 왔다. 새벽 일찍 잠만 자고 떠난 그들. 나도 이제 출발해야지. 오늘도 더운 날씨 그리고 심심한 길을 계속 가야한다. 내 남은 아프리카 여행동안 이 말을 앞으로 몇번이나 더 하게 될까? 내 앞에 나타난 꼬마들.펜과 비스켓을 자꾸 달라는 아이들. 어디서 들은것 같다.돈을 달라하면 안 주니까 다른 것을 달라고 부모가 교육 시켰다고.그래서 종종 나오는 리스트로 먹을것 입을 것 등인데 이젠 문방구류로 펜이 자주 등장한다고.과자는 이곳에서 살수 있지만 볼펜 같은 것들은 100% 수입.. 2019. 2. 8.
자전거 세계여행 ~2563일차 : 무더위 오르막에 배고픈 라이더 자전거 세계여행 ~2563일차 : 무더위 오르막에 배고픈 라이더 2017년 3월 23일 으아.. 몸이 무겁네. 어제의 좋은 날씨는 어제의 복으로 남겨놔야겠다. 이렇게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과 분위기는 그야말로 일상다반사. 어제 찰리형과 총웨로 오기전 큰 수퍼마켓에 들러 이온음료 파우더를 샀다.여행을 출발하고 나서 눈이 붓지 않은 시간을 비율로 따지면 5%가 채 안될듯. 매일 눈이 팅팅 부어 산다. ㅎㅎㅎㅎㅎㅎ뭐, 그런거지. 아침은 간단히 라면. 아, 원래 아껴 먹어야하는데 배가 넘 고프니 어쩔수 없다. 양을 늘리기 위해서 작은 면 하나 추가요! 스프도 약간 더 넣어주면 적당한 간의 1인분 이상의 양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어제 한잠을 해결한 모스크, 안녀엉~!!! 흐린날, 그리고 더운날. 출발.. 2019.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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