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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 시바 료타로, 풍신수길 상하권] 도요토미 히데요시 처세술 그리고 왕좌의 게임 (Feat. 곽철용 명대사) [책 리뷰 / 시바 료타로, 풍신수길 상하권] 도요토미 히데요시 처세술 그리고 왕좌의 게임 (Feat. 곽철용 명대사) 얼마전 같은 작가인 시바 료타로의 같은 시대 소설인 나라 훔친 이야기를 읽으며 확장된 호기심이 가는 인물이 있었다. 나라 훔친 이야기 주인공이었던 사이토 도산 만큼 혹은 더 바닥에서 출발을 했던 흙수저, 아니 수저만들 흙도 없었던 사람이라고 해야할까...? 어렸을 땐 예전엔 풍신수길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불리더니 요새는 그의 일본식 이름, 도요토미 히데요시 라는 이름으로 더 부르는것 같다. 1. 소설 풍신수길, 그의 이름 도요토미 히데요시내 맘대로... 그러나 상당히 동의할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악명높은 이름을 세사람 꼽아보자면...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토 히.. 2019. 10. 23.
자전거 세계여행 ~2916일차 : 클라이페다(Klaipeda), 살려줘 얼음바다! 자전거 세계여행 ~2916일차 : 클라이페다(Klaipeda), 살려줘 얼음바다! 2018년 2월 12일 오후 러시아 스탬프를 받고 가볍게 리투아니아 출국장에 들어섰다.검문소에서 마침 내 앞에 있던 차주인이 짐 검색하며 나와 대화를 나눴다.대화의 결론은.... 뭔가 예감이 안 좋다.지금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인데 바로 옆 동네 니다(nida)에서 오늘 목적지인 클라이페다(Klaida)까지 배로 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배가 없을거란다. 손님이 없다보니 운행도 안 한다나. 벌써 오늘 출발점인 젤레노그라스크에서 50km를 달려왔다. 곧 해가 지는데... 클라이페다까지 50km를 더.....? 지금 개추운데... ㅡㅡ;;; 밤 되면 더 추울텐데... 설마...우선 가보자. 리투아니아 와부렀구나!!! ㅎㅎㅎㅎ.. 2019. 10. 22.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 카페] 무상가스 커피 샵 (Musangas coffee shop, Klaipeda, Lithuania)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 카페] 무상가스 커피 샵 (Musangas coffee shop, Klaipeda, Lithuania) Musangas Coffee Shop H. Manto g. 9, Klaipėda 92130 리투아니아 정말로 힘들었던 꽁꽁 얼어버린 날씨 속 100km를 하루만에 달렸더니 도착후 이틀을 쉬어야 했다.정신 좀 챙겨 클라이페다 시내를 돌아보다 카페 한군데를 발견했다. 리투아니아에 들어와 처음 찾은 카페, 무상가스.무상가스는 Parodoxurus musanga 에서 나온 이름으로 인도네시아의 사향고향이로 알려진 학명이 되겠다.보통 시벳civet 이라고 부르는데 학명을 쓰는게 좀 독특하네. 뭐 여튼 카페로 들어간다. 실내로 들어섰다.해 지는 시간이 이르다 보니 겨울날에 언제까지 영업을 .. 2019. 10. 21.
리투아니아 지도 자세히 살펴보기 (발트 3국 리투아니아 인구 국기 위치 지도 수도 구글맵 일반 지도 위성도 행정도 한글지도 국기 수도 지형도 한글판 지도) 리투아니아 지도 자세히 살펴보기 (발트 3국 리투아니아 인구 국기 위치 지도 수도 구글맵 일반 지도 위성도 행정도 한글지도 국기 수도 지형도 한글판 지도) 전 포스팅에서 발트해 지도를 봤었습니다.2019/10/20 - [Journey/Maps] - 발트해 및 주변 발트3국 지도 살펴보기 (발틱해 지도 및 위치 인근 국가들 발트해 나라 행정도 행정구역 세부지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지도) 이제 본격적인 발트 3국 여행에 들어가기에 앞서 발트 3국 나라를 보려고 합니다. 리투아니아 국기구 소련 연방 나라 중 하나였죠. ^^현재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함께 발트3국 나라 중 하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 위치입니다.유럽의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습니다.바다가 있어 다행입니다. ㅋㅋㅋ 구글맵으로 살.. 2019. 10. 21.
발트해 및 주변 발트3국 지도 살펴보기 (발틱해 지도 및 위치 인근 국가들 발트해 나라 행정도 행정구역 세부지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지도) 발트해 및 주변 발트3국 지도 살펴보기 (발틱해 지도 및 위치 인근 국가들 발트해 나라 행정도 행정구역 세부지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지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여행이 끝이 나고 다음, 발트 3국으로 여행기가 진행이 되겠네요. 발트 3국 지도나 한번 보고 가려고요. ^^ 바다쪽 지도다 보니 다양한 지도는 한번에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그래서 간단히 좀 보고 가려고 합니다. 발트해 또는 발틱해(Baltic 海sea) 라고 부릅니다. 유럽 북유럽 아래에 위치한 바다이자 동쪽으로 흔히 발트 3국이란 나라를 접하고 있기도 합니다. 위치를 보면 북유럽인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를 포함하여 독일, 폴란드, 러시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가 접하고 있는 바다입니다.무려 9 나라를 접하고 있네요. 발.. 2019. 10. 20.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만난 안철수 / 안철수의 가치와 안랩 주가 / 정치인 중고책 지수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만난 안철수 / 안철수의 가치와 안랩 주가 / 정치인 중고책 지수 중고서점을 다니다 보면 종종 눈길을 끄는 책을 본다.알라딘 중고서점에는 지난 과거의 트렌드도 생각해 볼 수 있고 많이 읽혀진 책과 팔린 책을 볼 수 있으나 가장 큰 재미는 세상에서 사라진 책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러다 눈에 띈, 한 곳의 책 코너. 그곳에서 만난 익숙한 얼굴!?아니 당신은?!!?!?!? 한때 유력한 대선주자 중 한 사람. 안철수 당신이 왜 여기에?? 놀라운 것은 이 책이 진열이 된 곳은 무려 1000원 이하짜리 코너였다. 응??? 2012년에 나온 책 원가가 13000원인데 이런 가격의 상태의 책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2012년에 베스트 셀러로 올해의 책으로 선택된 책이 다른지점엔 무려 500원으로도.. 2019. 10. 19.
[책 리뷰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남자 때문이다. 좀 많이 남자 탓이다. [책 리뷰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남자 때문이다. 좀 많이 남자 탓이다. 나와 딱 1년 차이나는 사람이 주인공인 이야기다.그렇다. 곧 내 연배의 이야기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자, 무려(어쩌면 흔해서...)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렇게도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실제 이야기이자, 이 책 속 평론가의 언급처럼 다음 내용이 안타깝게도 아니었으면 좋겠음지만 '익숙하게'도 그와 같이 그려지는 우리의 모습이다. 서점에 가면 판매대 상단에 보이는 책이었다.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다 보니 뉴스에서 다루는 것까지 접했다. 대략 내용이 어떤지 예상이 되었는데 읽어보니 정말 그러하다. 잘 읽지 않는 소설류를 최근에 몇 권이나 읽었다. 내가 여러 책을 읽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가 책 몇권을 선물했는.. 2019. 10. 18.
자전거 세계여행 ~2913일차 : 젤레노그라스크, 가자 발트 3국으로! 자전거 세계여행 ~2913일차 : 젤레노그라스크, 가자 발트 3국으로! 2018년 2월 9일 추운 날씨를 핑계로 나가서 활동하거나 돌아다니는 시간보다 숙소 내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무엇보다 발작적으로 기침하던 것은 많이 사그라 들면서 체력적으로 굉장히 회복됨을 느낀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건강을 잃으면 전부 다 잃는것. 이 말을 좀 더 리얼하게 말하자면, 건강을 잃으면 돈을 아주 많이 잃는다는 것. 체력이 국력, 재산이다.공교롭게도 전 세계 스포츠로 하나되는 시간이 왔다.동계스포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 동계 올림픽이 우리나라 평창에서 개막을 하는구나. 한국은 밤. 여기는 오후 2시.북한과 동시 입장에 마음이 뭉클, 그리고 하늘의 드론쇼는 둘다 내 미래의 삶과.. 2019. 10. 18.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카페] 버스 스테이션 (Bus Station, Kaliningrad, Russia)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카페] 버스 스테이션 (Bus Station, Kaliningrad, Russia) 주소 : Ulitsa Chaykovskogo, 5, Kaliningrad, Kaliningrad Oblast, 러시아 236022 숙소에서 뒹굴거리며 체력이 회복 되고 있다.심하게 바닥을 한번 치고 나서야 제대로 몸이 자리를 잡아감을 느낀다. 분위기 좀 바꿔 볼까? 그럼 카페로 ㅎㅎㅎㅎ 녹슨 느낌의 저런 샵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보이더라... 커피샵 이름이 버스 스테이션. 키릴어 메뉴와 함께...첫 인상은 동글동글한 느낌이다.이걸 어떻게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 ㅋㅋㅋㅋ그냥 동글동글하다. 저 바 아래를 밭치는 기단 인테리어 탓일지도? 통유리로 밖을 볼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형태다. 뭐 마시지?.. 2019. 10. 17.
자전거 세계여행 ~2909일차 : 쾨니히스베르크, 임마누엘 칸트 자전거 세계여행 ~2909일차 : 쾨니히스베르크, 임마누엘 칸트 2018년 2월 7일 으함~~잘 잤다. 난방은 참 잘 해주는 러시아의 숙소.건물 지은지 얼마나 된지 모르겠지만 이런 난방이 필요한 추운 지역에 러시아 사람들은 더 남쪽으로 더 안내려오고 북쪽을 고집했는지 궁금하다.안 옮겨도 만족할 정도로 자원이 있었겠지라고 생각해 볼뿐. 어제 저녁에 안부인사를 한 친구, 알렉세이는 일을 떠났고 나는 숙소에 남아있는 사람에게 인사하고 나왔다.관리자인지 손님인지 몰랐지만 이곳에서 굉장히 마음이 편했다.러시아의 중소도시엔 건설 노동자들이 많은데 이곳은 좀 덜한 느낌.주변에 EU국가들이 있어서 육로 통과가 힘들어서 그런가 하는 추측만 해 봤다. 유입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나라 혹은 지역의 분위기가 달라질수 있다.. 2019. 10. 17.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카페] 지에스 커피샵 (GS coffeeshop, Kaliningrad, Russia)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카페] 지에스 커피샵 (GS coffeeshop, Kaliningrad, Russia) Ulitsa Generala Galitskogo, 1, Kaliningrad, Kaliningrad Oblast, 러시아 236006 칼리닌그라드 시내로 들어와 숙소를 잡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엄청난 추위에서 벗어난 것과 골칫거리 문제를 해결해 놓고 나니 그제서야 좀 하고 싶은 것들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어제 들렀던 코페이냐 N3를 통해 스페셜티 카페가 몇군데 있음을 알게 됐다.지금 검색후 오게 된 곳.이름이 GS 커피샵이라니. 우리나라와 관계있나? 내부로 들어가야지.실로 우연이었다. 오기전에 들렀던 카페에서도 어제 만난 바리스타를 그곳에서 만났는데, 지금 들른 샵에서 어제 만난 다른 친구를 .. 2019. 10. 17.
[책 리뷰 / 박웅현, 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책 리뷰 / 박웅현, 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첫 눈에 들어온 책의 표지의 색과 무늬... 군대에서 천막을 보는 정말 멋대가리 없는 느낌이었다.표지 첫 글자 위 모자를 자세히 보지 않았더라면 페도라 같은 모자가 아니라 군용 헬멧으로 영원히 알고 있었겠지. 아으...ㅋㅋㅋㅋ이게 출판사에서 의도한 바가 있나? (그럴리가...) 인문학 관련 강연은 자주 들었어도 책으로 보는 것이 언제가 마지막이었던고?이러한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생긴다. 정리하기전에 글을 무작위로 써 놓고 보면 서로 안 통하는데가 없고, 그렇다고 구분해서 써 놓기는 애매한 때가 많아서 그렇다.아마 나 스스로 생각 정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그렇겠지. 인문학(人文學)!자연과학에 대비되는, .. 2019. 10. 16.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카페] 코페이냐 N3 (Kofeinya N3, Kaliningrad, Russia)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카페] 코페이냐 N3 (Kofeinya N3, Kaliningrad, Russia) Prospekt Mira, 31, Kaliningrad, Kaliningrad Oblast, 러시아 236022 칼리닌그라드 시내로 오는 길에 우연히 시선이 닿아 자전거 페달질을 멈추고 오게 된 곳.코페이냐 N3. 커피소비량도 막대한 러시아인데 떨어진 이 나라는 본토와 또 어떻게 다르려나? 들어가볼까? 옷!핀란드 헬싱키 그리고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당시 들렀던 로스터리 샵, 요한 니스트롬 원두가 이곳에 있네.여기서 보다니 우왁.ㅋ생각해보니 핀란드와 스웨덴도 바다로 건너왔었는데, 같은 발트해를 접하고 있는 나라들 입장에서 이게 이상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들어선 실내.햐... 추운 겨울의 카페 들어오.. 2019. 10. 16.
자전거 세계여행 ~2907일차 : 칼리닌그라드, 여기가 러시아 땅이라고??? 자전거 세계여행 ~2907일차 : 칼리닌그라드, 여기가 러시아 땅이라고??? 2018년 2월 5일 폴란드 국경을 넘는데... 문제가 생겼다.무엇인고 하니 폴란드에서 입국하기전 우크라이나 출국 도장은 받았는데 폴란드 입국할때 입국 도장이 없다.폴란드는 쉥겐 비자 지역이다. 증명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우크라이나 출국할때 받았던 스탬프의 날짜가 있다. 못 믿어하는 눈치에 입국 당시의 사진까지 보여주니 믿는 눈치다.국경에서 무려 2시간이나 잡혀있었다. 일처리가 왜 이렇게 늦은건지.갈길이 먼데다 해는 빨리 지는 겨울인데 안 놔주는거시냐!!!! 짜증을 부리니 진정하라고만 말을 하는데, 일처리 속도는 정말 느려터진 듯.결국 스탬프를 받았다. 그렇게 폴란드를 넘어 러시아로 들어왔다.햐... 으하하! 왔뿌따! 러시아 입.. 2019. 10. 16.
[책 리뷰/ 시바 료타로, 나라 훔친 이야기] 수단방법 안 가리고 성공한 흙수저, 사이토 도산의 인생 (Feat. NHK 대하드라마) [책 리뷰/ 시바 료타로, 나라 훔친 이야기] 수단방법 안 가리고 성공한 흙수저, 사이토 도산의 인생 (Feat. NHK 대하드라마) 아, 긴 시간 썼는데 날아가버렸다... ㅡㅡ;;; 1. 팟캐스트 → 드라마 → 소설책세계여행 동안 라이딩 하면서 안장위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좋은 방법은 하나는 바로 팟캐스트 듣기였다. 당시 접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듣고 일본 전국 시대에 관해 접한 게 처음이었는데 재밌었다. (소속사 패널분들 고맙습니다!) 전국시대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굉장한 몰입감이 었었다. 지어내기도 힘든 이야기가 역사적 사실이란게 더 흥미로웠는데, 치열한 수싸움과 목숨을 건 실제 역사적 전쟁이 있었기에 굉장히 박진감이 넘쳤다.팟캐스트를 시작으로 관련한 자료를 찾다가 NHK 대하드라마를 찾아봤고.. 2019. 10. 15.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지도 자세히 살펴보기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지도 모래톱 위치 역사 구글맵 지형도 일반지도 위성도 지역 폴란드 회랑 역사 자세히 살펴보기)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지도 자세히 살펴보기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지도 모래톱 위치 역사 구글맵 지형도 일반지도 위성도 지역 폴란드 회랑 역사 자세히 살펴보기) 오늘 살펴볼 지도, 여행기에서 폴란드의 동쪽에 인접한! 나라. 러시아 입니다.보통 생각하면 발트3국이 중간에 끼여있고 러시아와는 접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기가 쉽습니다.저 또한 유럽을 여행하면서도 발트3국 및 발트해 지역쪽 지역을 살펴보기 전까지는 몰랐었거든요. 러시아 지도 중, 칼리닌그라드가 표시된 곳입니다.저기 러시아 본토 옆에 뚝~ 떨어진 곳에 러시아의 영토가 붉게 칠해져 있습니다. 구글지도부터 보고 가죠 구글 일반지도로 바라본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지도 되겠습니다.이전에 업데이트한 폴란드의 그단스크 여행기에서 언급한 호박 보석을 길에서 줍줍할 .. 2019. 10. 14.
자전거 세계여행 ~2905일차 : 엘블라크(Elblag), 몸은 후덜 자전거는 너덜 자전거 세계여행 ~2905일차 : 엘블라크(Elblag), 몸은 후덜 자전거는 너덜 2018년 2월 2일 우크라이나에서 덜 회복한 결과로 인해 폴란드에서 영향을 적지 않게 미쳤다.몸 회복 하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길었다.낫는다고 해도 또 아플까봐 길게 지체할수는 없는 상황.몸의 적당한 회복 시간을 언제로 잡아야 할지 나도 잘 모르겠다. 살다보면 이럴때가 있지.이런 미련함이 자랑은 아닌데... 쩝... -_-; 장거리 여행, 그리고 온도 변화에 쇳덩어리 자전거에 무리가 안 갈리가 없다. 추위로 인해 자전거가 겪는 스트레스 또한 이해 못할바 아니다.작년 수단에서 있었던 날씨, 그리고 내가 여행하는 날씨를 대략적으로 생각해보면 연교차로 60-70도 정도 차이 나지 않을까? 혹서와 혹한을 오가는 동안 자전거의 여.. 2019. 10. 14.
자전거 세계여행 ~2900일차: 그단스크(Gdansk), 옳음은 강하다 자전거 세계여행 ~2900일차: 그단스크(Gdansk), 옳음은 강하다 2018년 1월 28일 피곤함에다 몸이 쇠약해짐이 복잡적으로 덮친 최근이다.잔기침이 거세졌다가 다시 잔기침으로 변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기가 힘들 정도다.아흐...왜 이렇게 고달프냐... 날도 이렇게 추운데.기침이 심할땐 주변인들에게 피해까지 주게 되니 여간 짜증나는 일이 아니다. 낮 시간에 나와 주변을 돌아본다.전날 사람들이 많이 둘러보던 곳을 따라 나도 주변을 돌아봤는데 밤과 확실히 느낌이 조금은 다르다.역시나 이 흐린 날씨 때문에 내게 별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음은 애매한 느낌의 폴란드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라 괜찮다. 보석의 종류 중 하나인 호박(amber).그단스크는 폴란드의 북부지방에 위치해 있다. .. 2019. 10. 13.
자전거 세계여행 ~2895일차 : 트체프(Tczew), 너 참 애매하다! 폴란드! 자전거 세계여행 ~2895일차 : 트체프(Tczew), 너 참 애매하다! 폴란드! 2018년 1월 24일 1월 말이다.점점 더 날씨는 추워지고 있다.하루 더 쉬면서 밖에 나가 뭐 좀 사먹고 오는데 햐...날이 정말 후덜덜 할정도로 춥다. 그렇게 또 다음 날은 어김없이 온다.여름은 어찌어찌 버티겠는데, 추위 가득한 겨울은 너무나 힘들다. 체크 아웃 하기 위해 내려온 리셉션에서.자전거 짐을 보더니 1층 로비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이야기를 듣더니 사진 같이 찍자는 직원분들.저 아저씨는 뒤에 반사판 같은게 없냐며 자전거 용으로 발목에 차는 형광 팔찌를 짐쪽에 말아 끼웠다.생각해보니... 남미에서 유럽으로, 그리고 폴란드에 처음 도착했을때 폴란드 경찰도 내게 앞 뒤로 형광 반사 스티커를붙여준 기억이 떠오른.. 2019. 10. 12.
자전거 세계여행 ~2891일차 : 혹한의 눈 속을 달리는 멍청한 라이더 자전거 세계여행 ~2891일차 : 혹한의 눈 속을 달리는 멍청한 라이더 2018년 1월 17일 몸의 부분 부분이 자전거 마냥 고장, 혹은 문제가 생긴것 같다.전체적인 문제가 몸살이라면, 부분 부분은 미열과 끊이지 않는 기침 정도?그렇다고 몸이 못 움직일정도로 아프거나 밥 숟갈 들 힘 조차 없는것도 아니니 이런 상황이 참 애매하다. 눈 오는 날.캬, 이런 날 달리다간 참 힘들겠는 걸... 숙소에서 추천해 준 인도 음식점.인도 음식 잘 안 먹는 편인데 막상 와서 먹어보니 괜찮다.자주 와야지. ^^ 눈이 더 온다. 하하하하...이거 이거 출발은 하겠나. 내려도 걱정, 녹아도 걱정.이럴때 심리가 참 묘해진다. 눈속을 달리고 싶어 vs 한번 또 사고 나 봐야 정신을 차리지결국은 욕망과 절제의 대결인 셈. 살면서 .. 2019. 10. 11.
서울 구경 / 몸살 서울 구경 / 몸살 대구에 있다가 한달에 한번 정도로 들르는 서울.매번 갈때마다 새로운 에너지와 피곤함을 동시에 얻는다. 매번 느끼지만 다시 보고 오면 이 땅덩이 참 적다고 느끼고 그 가운데 나는 닭장의 한 마리로 살아간다. 우리나라에 참 지나치면서도 한번도 못 가본 곳이 여기저기 참 많다.생각해보면 가까운 주변도 안 가봤다 싶다. 피곤함이 터져서 그간의 피곤함이 이렇게나 몰려서 터졌나 싶다.만나려는 사람들도 다 못 본다. 아흐... 날씨가 참 좋은 요즘, 그리고 시원해지고 이젠 쌀쌀해짐이 오고 있는 요즘.아으, 정신 좀 차려서 뛰어야지. 10월 중순이다.간만의 끄적거림과 다짐으로 10월 말까지 중간 프로젝트를 끝내야지.그리고 좀 놀자.... 2019.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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