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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계여행 ~1372일차 : 앙헬폭포(Angel fall), 천사는 어디에 자전거 세계여행 ~1372일차 : 앙헬폭포(Angel fall), 천사는 어디에 2013년 12월 28일 전날 저녁차로 시우닷 볼리바르(Ciudad Bolivar)행 버스에 탔다. 3번의 검문이 있었다. 한번은 버스에서 승객들을 내리게 하고 버스만 또 따로 어디론가 가더니 한 5분정도 지나서야 되돌아 왔다.악명높은 군인들이 버스 내 물건들 털어갈까봐 조마조마했다.카메라와 돈을 쓰레기 봉지처럼 보이는데 섞어놨던지라 아무튼... 별일 없었다. 또 한번은 자는 도중 깨워서 여권 검색을 하는 등....시비거리를 찾는 군인들을 간단히 넘어갔다. 엄청나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시우닷 볼리바르에 도착. 사기친 영감탱이를 한번 잡아 샤우팅을 날려주려고 하니 보이진 않고....에이전시의 주인인 아저씨가 날 부르더니 지금 .. 2015. 9. 30.
자전거 세계여행 ~1370일차 : 꿈만 같았던 그곳 자전거 세계여행 ~1370일차 : 꿈만 같았던 그곳 2013년 12월 25일 펠리스 나비닷(Feliz navidad!)!!!!! 로라이마 산 정상의 쌀쌀한 아침. 린이 만들어 놓은 따뜻한 코코아 한잔을 마시면서 크리스마스날을 맞이했다. 으함~ 오늘따라 하늘이 대빵~ 푸르구나.눈이 참 시원하다. 오늘의 목적지는 트리플 포인트(Triple Point)라는 곳. 로라이마 산이 있는 이곳 공원 전역은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그리고 가이아나(guyana) 세나라의 국경이 걸쳐져 만나는 바로 이곳이 목적지. 그곳에 세 나라의 국경이 모인다는데 어떻게 되어 있을지 섬이나 다름 없는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어떤 느낌일지 많이 생소하다. 오늘도 2명의 프랑스 애들 말고는 한 곳으로 의견이 일치가 되었는데... 지들만 자꾸 딴.. 2015. 9. 30.
자전거 세계여행 ~1367일차 : 대자연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자전거 세계여행 ~1367일차 : 대자연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2013년 12월 24일 아침 으아아아아아~~!!! 아침이 밝았다. 산이다 보니 약간은 쌀쌀한 아침. 다들 부에노스 디아스(Buenos Dias)여!!! 다들 아침 식사 준비~ 엄청나게 차가운 물에 씻고도 멋은 내 줘야하는 피터...ㅋㅋㅋ 어제 두리서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최근 몇년간 아픔들이 참 많았나보다. 아픈만큼 성숙한다는 건... 너에게도 해당되는 말인것 같다, 피터. 언제부터였나..여러가지 감정이 복잡한데다 내 마음과 몸이 지친상태로 계속 오다보니 사람 상대하기도 귀찮아지고....중미에서부터 계속된 마음속 사람들 밀어내기가 결국은 가슴속에 큰 구멍만 만들어버렸다.... 이전의 여행기를 살펴보니 아주 조금씩 변해.. 2015. 9. 30.
또스따두리아 비세띠(Tostaduria Bisetti, Lima, Peru) 또스따두리아 비세띠(Tostaduria Bisetti, Lima, Peru) Pedro de Osma 116 , Barranco 15063 http://www.cafebisetti.com/ 크고 작은 범죄가 적지 않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 그나마 안전한 곳으로 알려진 바랑코(barranco) 지역. 그곳에 맛있는 커피샵이 있다! 리마에서 머물던 숙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 바랑꼬(barranco) 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맛난 커피샵, 또스따두리아 비세띠.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미라플로레스가 아니라 여기에 왠? 이라고 궁금증이 생긴다. 여느 콜로니얼 스타일의 건물처럼 밖은 낡았다 싶었는데 넓은 내부에다 깔끔한 인테리어. 커피감별사 공부할때 본 디팅 머신을 여기서 보다니!!!! 주인이 돈이 많은가보.. 2015. 9. 30.
볼리비아 포토시 광산의 현장 볼리비아의 슬픈 역사가 있는 곳. 과거 은광이 흐르던 이곳은 지금은 힘든 고난의 막장으로 변해버렸네요. 볼리비아 포토시 광산투어입니다. Este es muy triste, pienzo muy muy triste, hasta hoy dias.En bolivia potosi. 빛이 충분하지 못해서 포커스가 잘 안 맞고, 화질이 안 맞습니다만...-_-;; 즐감하십쇼!!! 2015. 9. 30.
자전거 세계여행 ~1366일차 : 로라이마(Roraima), 가보기 전에 죽지마라 자전거 세계여행 ~1366일차 : 로라이마(Roraima), 가보기 전에 죽지마라 2013년 12월 21일 초강력 냉장고 버스를 타고 시우닷 볼리바르(Ciudad Bolivar)로 가는 길. 기름 많이 난다고 에어컨을 이렇게 틀어대는건가.진짜 너무 춥다... 우쒸...ㅠㅠ 저녁에 출발한 버스는 2번의 체크포인트가 있었다. 잠자는 동안 군인들이 버스를 세워서 승객들은 검문을 받았다. 검문중 몸에 숨겨놓은 달러를 찾아내기 위해 팬티까지 벗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당한 당사자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를 한 다리 건너 들은건데, 국적불문하고 성별불문하고 돈이라면 굶주린 하이에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지들이 무슨 대단한 권력을 갖고 있는양 외국인들에게도 함부로 할 수 있다는 위세를 떠는 모습이 정말 꼴사납다. ..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63일차 : 베네수엘라(Venezuela), 그 무거운 첫 걸음 자전거 세계여행 ~1363일차 : 베네수엘라(Venezuela), 그 무거운 첫 걸음 2013년 12월 15일 으아, 춥다. 밤새 에어컨 빵빵 나오는 버스에서 내려 도착한 곳은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도시인 꾸꾸따(cucuta). 닭과 관계가 있나??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환전소. 갖고 있는 콜롬비아 페소화를 베네수엘라 볼리바르화로 환전을 했다. 미화로 약 180$ 정도의 돈이었는데 내게 돈을 다발로 준다. 헐....ㅋㅋㅋ 완전 부자 됐다. 베네수엘라의 현재 경제 상황은 달러 품귀 현상이 극심한 상태. 차베스 대통령이 죽고 마두로 대통령이 취임한 뒤 나라 경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 공식환율 1$=6.3Bsf(볼리바르 푸에르떼)인데 지금 베네수엘라의 암환율은 공식 환율과 거의 10배가 차이나는 .. 2015. 9. 28.
카페 또르또니(Cafe Tortoni, Buenos aires, Argentina) 카페 또르또니(Cafe Tortoni, Buenos aires, Argentina) http://www.cafetortoni.com.ar/ Av. de Mayo 825, 1084 Buenos Aires 스타 크래프트는 미국에서 만들었지만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e-sports로 발전된 것처럼커피 생산국은 아니더라도 그것을 통한 카페 문화는 그 나라의 독특한 정치, 역사, 사회, 문화등의 배경과 결합되어 나타난다. 시내 투어를 하다가 듣게 된 정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무려!!!! 150년이나 된 까페가 있단다. 가이드북에도 소개가 되어있고 많은 여행객들도 이곳을 찾는다. 투어 가이드 친구가 소개도 해 줘서 오게 된 곳, 까페 또르또니(Cafe Tortoni). 사랑해주는 고객들없이 긴 역사라고 말할 만큼의..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57일차 : 산힐(San gil), 저 하늘을 날아 자전거 세계여행 ~1357일차 : 산힐(San gil), 저 하늘을 날아 2013년 12월 13일 으아...추워.....추워....흐미, 추운거...버스엔 에어컨을 얼마나 빵빵하게 틀어대는지...내리면 좀 따뜻할줄 알았더니 새벽이라 느껴지는 추위는 여전... ㄷㄷㄷㄷㄷ 시내버스를 타고 산힐(san gil)시내로 들어왔다. 버스정류장에서, 그리고 내려서도... 주변을 의식하게 된다.새벽, 저 아가씨의 표정은 왜 저렇게 무미건조한가... 여긴 콜롬비아다. 남자들이 2-3명 모여있으면 나도 모르게 신경이 곤두선다. 체크 아웃 시간전이라서 그런지 숙소에 자리가 없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한군데 발견. 산힐에 온 목적은 이동겸, 액티비티를 하기 위해서...콜롬비아에서는 액티비티의 천국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것들이..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56일차 : 보고타(Bogota), 쉼 자전거 세계여행 ~1356일차 : 보고타(Bogota), 쉼 2013년 12월 8일 보고타 행 버스를 타고 출바알~! 가는 길이 엄청나게 험하긴 험했나보다.버스가 좌우로 얼마나 움직이는지 잠자기가 느므 힘듬..-_-; 약 7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보고타 버스 터미널. 우선 자전거 짐부터 싸고 시간을 보내야할 듯하다. 도착한 시간이 새벽 4시 반 정도 되다 보니 밖은 아직 한참 어두운 상태. 이 시간에 달렸다가 또 뭔일 생길지 겁난다. 사고의 경험은 이런데서 더 움츠러 들게 만든다....ㅠㅠ 짐을 싸고 기다리다보니 날이 조금씩 밝아온다. 오옷! 한국 국기를 보고 만난 한국인 여행자들. 일행 중 자전거로 여행하시는 분이 있으셨는데 남미는 배낭여행중이시라고... 큰 도시로 오니 한국인 여행자들도 만나게 된 ..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50일차 : 마니살레스(Manizales), 살의(殺意) 자전거 세계여행 ~1350일차 : 마니살레스(Manizales), 살의(殺意) 2013년 12월 3일 어떤 그리움을 안고 자는건 참 오랜만이었다. 흐흐흐... 오늘은 마니살레스(Manizales)로 가는 날. 오늘 또 열심히 달릴려면 밥통에 먹을것 가득가득 채워줘야한다. 음식들은 보통 이렇게 나오나보다. 1차로 음료와 스프, 그리고 2차로 주요리. ^^ 느릿느릿한 분위기의 친치나.나도 좀 흐느적거리다 시간을 보니 얼른 출발해야겠다 싶다. 이제 본격적으로 달려볼까...? 저 멀리 또 산 하나가 떡 하니 버티고 있구만. 우공이산이다. 천천히 가다보면 언젠가 도착해있을꺼여! 마니살레스까지 19km.... 얼마 안되네....? 싶지만... 본격적인 산이다... 흐아... 페레이라에서 만난 분들이 마니살레스까지 ..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45일차 : 용기있는 자, 미인을 얻을 것이니... 자전거 세계여행 ~1345일차 : 용기있는 자, 미인을 얻을것이니... 2013년 12월 1일 뜨뜻한 아침. 약간 더운감은 있지만 그래도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다. 어제 만나기로 분에게 전화를 하려는데 전화번호를 잘 못 기억하고 있었다. 약속장소를 정해야 하는데....;;; 적어놓은 메모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숙소로 다시 달려가 쓰레기통을 뒤져보니 거기서 발견. 에효...;;;; 살펴보니 번호 뒷자리를 헷갈렸다. 전화를 하고 약속 장소로 가는 길. 원래 만나려던 분 말고도 살렌토에 있을때 숙소에 눈인사를 나눈 다른 한국 여행자분들 2명이 있었는데 여기서 딱~! 그때 인사를 제대로 못하고 헤어졌는데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되니 참 신기하다. 밥 먹고 커피 한잔하면서 짧게 나눈 대화의 시간. 우리나라 사람들과.. 2015. 9. 28.
카푸치노 카페(Cappuccino cafe, Cusco, Peru) 카푸치노 카페(Cappuccino cafe, Cusco, Peru) Portal Comercio 141, 2do piso, Cuzco 홈페이지 http://cappuccinocusco.com/ 마추픽추로 들어가기 위한 관문. 바로 쿠스코(Cusco)! 그 쿠스코의 중앙에 위치한 곳, 아르마스 광장. 전 세계 관광객들의 눈과 발을 끄는 곳일뿐만 아니라 페루 현지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 쿠스코!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짧은 대화의 시간을 가질 카페를 찾았다. 이름하여 카푸치노 카페. 카페 이름이 카푸치노라니.... 메뉴에 자신이 있다는건강??? ㅋㅋㅋㅋ 이까(ica)에서 만난 미국-캐나다 커플, 제시와 제시카와 만날 장소를 찾던 중 오게 된 이곳.제시 말로는 쿠스코에서 가장 맛있는 카푸치노를..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43일차 : 페레이라(Pereira), 새로운 인연 자전거 세계여행 ~1343일차 : 페레이라(Pereira), 새로운 인연 2013년 11월 26일 흐린 아침, 아주 힘찬 천둥 소리는 알람이 따로 필요가 없다. 몸이 으슬으슬해서 약을 먹고 누웠더니 몸에 힘이 빠진 상태, 거기다 머리는 헬렐레~~~ ;;;; 작은 언덕위 텐트는 매니저인 루시아노가 머무르는 곳...^^ 분위기 참 좋음.ㅋ 장 보러 수퍼마켓 가는 길.흐릿한 오늘, 비가 그친 뒤 도시 전체가 잠에 취한 느낌이 든다. 참 편안한 이 순간순간. 그래, 여기선 시간도 잠시 낮잠 자고 간다. 빠레(Stop). 그래... 살렌토 여긴 바쁜거 잠시 잊고 커피 한잔과 함께 빠레 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무작정 걸어 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커피샵 헤수스 마르띤(Jesus Martin). 아마 과테말라의 한국인..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38일차 : 평화로운 작은 커피 마을, 살렌토(salento) 자전거 세계여행 ~1338일차 : 평화로운 작은 커피 마을, 살렌토(salento) 2013년 11월 24일 아우~ 몸이 이렇게도 무거운지... 어제 뜨거운 물에 제대로 샤워한번 했어야 했는데, 숙소에선 뜨거운 물이라곤 없었다.몸이 천근만근이다. 짐을 자전거에 다 싣고 보니... 비가 오려나? 으흠, 역시나다. 중미에서의 우기의 시작과 끝을 거의 함께 했는데, 에이~ 설마 남미에서도는 아니겠지? 목적지로 삼고있는 살렌토까지는 얼마 되지 않는 거리지만 꾸불꾸불한 산길을 올라가야한다.버스타고 올라가는게 낫겠다 싶어 그렇게 아예 마음을 먹었더니 편하다. 억수같이 내리는 비가 멈추길 기다린다. 인도로 자전거를 끌고가다 보니 현지인들의 시선을 확 끌게되는데 서로서로 구경..ㅋ 식당앞을 지나가다가 맛있어 보여서 나.. 2015. 9. 28.
커피 그린 골드(Coffee Green Gold, La merced, Peru) 커피 그린 골드(Coffee Green Gold, La merced, Peru) Green Gold Coffee, 22B La Merced 구글맵에서 coffee green gold, peru를 치세요! ^^ 페루의 주요 커피 산지이자, 우리나라에선 KBS 글로벌 성공시대에 소개된 남미 이민역사 최초 한국인이 시장(市長-alcalde)이 당선된 곳. 바로, 정흥원 시장님이 있는 찬차마요(Chanchamayo)시, 라 메르세드(La merced)에 위치한 커피 그린 골드. 찬차마요 시장님의 든든한 친구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김규일 선생님을 따라서 근처에 있는 커피 샵에 오게 됐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널찍한 커피샵 내부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방문하기 좋은 곳인가보다. 참고로 론리플래닛같은 곳에..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36일차 : 뚤루아(Tulua), 달콤한 콜롬비안 자전거 세계여행 ~1336일차 : 뚤루아(Tulua), 달콤한 콜롬비안 2013년 11월 22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에헤 까페떼로(Eje Cafetero) 지역을 달릴 시간이 왔다. 숙소에서 만난 친구들과 작별인사. 어제 맥주 사준 토미는 남쪽으로 내려간단다. 브라질까지 안전 여행하길 바라오! 숙소 근처 맨날 왔던 수퍼마켓. 여기 갓 구운 빵냄새는 저절로 몸이 먼저 반응하게 만들었다.코가 반응하더니 시선이 가고 나도 모르게 발걸음은 이미 수퍼마켓으로 향한적이 한두번이 아님....ㅋㅋㅋ 깔리에서 하루에 한끼 정도 먹었던 엠빠나다(Empanada).우리나라 요리로 치자면 튀김만두 정도의 요리로 소는 으깬 감자나 닭고기, 돼지고기, 치즈 등등이 있다.한국 사람의 입에도 크게 거부감 없는 맛일꺼다. 지내는 동안.. 2015. 9. 28.
캘리포니아 카페(California Cafe. Huaraz, Peru) 캘리포니아 카페(California Cafe. Huaraz, Peru) 위치 검색은 구글맵에서 'california cafe huaraz' 입력!!! 카페 안디노와 함께 와라즈에서 여행자들의 쉼터가 되고 있는 캘리포니아 카페 많은 책들이 이 카페의 분위기를 잘 나타낸다. 이전에 들른 카페 안디노도 그렇고 이곳 또한 손님들 대부분은 외국인 여행자들이고, 이곳에서 책을 읽거나 여행정보를 나누는거나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곳이다. 와라즈 도시의 전체 분위기가 이 카페 또한 예외가 아닌것 같다. 6솔짜리 커피 한잔. 개인적으로 커피 맛은.... 쩜쩜쩜.... 아무래도 카페 안디노의 분위기와 맛이 이곳과 비교해 훨 낫다만 새로운 분위기를 느껴보기에느 이곳 또한 나쁘지 않다. 뻥 뚤린 천장. 창문이 없..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34일차 : 깔리(Cali),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자전거 세계여행 ~1334일차 : 깔리(Cali), 아싸라비아 콜롬비아! 2013년 11월 17일 새벽 일찍 일어나 텐트를 걷는다. 자리를 비켜줘야 할 시간. 야간일을 하신 아저씨는 곤한 밤을 보냈는지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계셨다. 콜롬비아의 아침이구나. 짐을 싸고 은행을 찾아 돌아다닌다. 주머니에 남아있는 돈이 얼마 되지 않지만 아침 식사하기엔 괜찮네. 4000페소.(약 2$) 주머니에 1000페소(0.5$)가 더 남아있던지라 커피 한잔을 더 시켜마시고 정신을 차리다 보니 비로소 내가 콜롬비아에 왔다는 느낌이 든다. 자전거를 옆에 세워두고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택시 기사 아저씨가 이것저것 묻는다. 혹시나 싶어 은행을 물어보니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 길에 관한 택시 기사분들은 네이게이션!ㅋ 은행으.. 2015. 9. 28.
자전거 세계여행 ~1329일차 : 긴 고생의 끝, 거기에는 콜롬비아가 있었네 자전거 세계여행 ~1329일차 : 긴 고생의 끝, 거기에 콜롬비아가 있었네 2013년 11월 13일 출발 시간이 째깍 째깍~ 원래 말한 시간 보다 더 늦어진다. 말한 사람들도 약속 시간보다 훨씬 늦게 나온다.배 모든 아저씨도 뭔 일이 아침부터 그렇게 부산스러운지 여기갔다가 저기갔다가... 물도 차 오르려면 최소 1시간은 더 있어야겠구나... 배에 바이아 솔라노(Bahia Solano)로 가기 위한 짐을 싣기 시작. 배 가격은 만만찮다. 어제 오스카 아저씨와 친구들을 통해 듣기로 50$ 정도면 간다고 하던데 두배가격인 100$를 요구했다. 자전거 비용도 20불이나 달란거 애교떨어서-_-; 10불로 깎았다...ㅋㅋ 모종(?)딜을 했는지 어떤 콜롬비아 아저씨는 돈을 몰래 숨겨가면서 안보이게 돈을 쥐어준다. 저.. 2015. 9. 28.
까페 안디노(Cafe Andino, Huaraz, Peru) 까페 안디노(Cafe Andino, Huaraz, Peru) http://www.cafeandino.com/ 위치 : 구글맵에서 'Cafe Andino'만 쳐도 나와요. 많은 백패커 숙소에서 가깝고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숙소인 아낄뽀(Akilpo) 호스텔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유기농 커피의 대명사인 페루!!! 또 3100미터대의 고산에 위치한 트레킹의 성지인 와라즈(Huaraz)!!!!!!!!!!! 시원한 공기와 푸른 하늘과 만년설이 있는 안데스 산맥을 품은 그곳에 지친 여행자들을 따숩게 품어주는 아늑한 커피샵이 위치해있다. 바로 까페 안디노(Cafe andino) 높은 곳에 위치한 이곳의 푸른 하늘은 그야말로 그간의 여독을 씻겨주는 기운을 준다. 샵인 2층에 도착. 영업 시간은 다 아시죠~?ㅋㅋㅋ 추운.. 201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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