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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계여행 ~3081일차 : 네덜란드, 찬란한 하늘이어라! 자전거 세계여행 ~3081일차 : 네덜란드, 찬란한 하늘이어라! 2018년 8월 5일 텐트 속으로 들어오는 태양의 열기가 아침부터 눈을 뜨게 만든다.으으으.... 어제 열심히 밟은 허벅다리가 땡기는 느낌이 상당하다. 어우, 잘자긴 잘잤어. ^^ 맑은 아침이다.햇빛이 참 뜨겁네, 그려. 텐트 걷고 간단히 아침먹고, 커피도 마신다. 이곳의 단점이라면 바로 지붕이 없다는것. 햇빛이 뜨겁다 진짜. 간간히 구름이 햇빛이라도 가려주면 짧은 시간의 뜨거움은 감사로 바뀐다. 아흐~ 좋아라. 바람이 불어주니 시원하다. 오늘 라이딩에 땀 좀 제대로 싸겠다. 흐와... 덥다 더워. 어제 캠핑을 했던 곳은 꽤 외곽으로 떨어져 있고, 주요 도로에서는 꽤 먼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나 말고도 자전거 여행자들은 몇몇이나 있.. 2020. 2. 14.
자전거 세계여행 ~3080일차 : 행복의 부분집합. 저 석양은 눈물을 만든다 자전거 세계여행 ~3080일차 : 행복의 부분집합. 저 석양은 눈물을 만든다 2018년 8월4일 밖은 오전부터 소란스럽다.자동차 시동소리, 텐트 걷는 소리 등등...어흐, 좋은 아침.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 ^^ 좋은 하루를 스스로에게 주문을 건다. 흠, 잘 잤어. ㅎㅎㅎㅎ날씨가 벌써부터 덥다. 텐트를 걷자마자 바로 그늘로 왔다.햇빛의 강렬함이 아침부터 얼굴가죽을 쪼아댄다. 아프다 아파. 출발 전 여유의 시간. 캠핑장을 찾았던 여행자들은 하나 둘, 이곳을 떠나기 시작, 나는 가방에 박아뒀던 여러 먹거리를 해체하고 있다.매일 먹는 음식의 양을 따로 기록은 하지 않지만 단순히 생각해봐도 보통에 비해 많이 먹는다.더워서 먹고, 힘빠져서 먹고, 자전거 타니까 에너지 보충한다는 핑계로... 등등... 달리고 달.. 2020. 2. 13.
자전거 세계여행 ~3079일차 : 헤이그(Hague), 이준 열사 기념관에서 잠시 묵념 자전거 세계여행 ~3079일차 : 헤이그(Hague), 이준 열사 기념관에서 잠시 묵념 2018년 8월 2일 으함~ 덥구나... 굿모닝! 아침부터 텐트 근바엥 양이 돌아 댕기냐... ㅎㅎㅎ 어제 사 놓은 고기는 욕심이었다. 다 먹지도 못해서 결국 아침은 모닝 삼겹살로 대신했다.삼겹살하면 모닝 삼겹살이지.치익~ 피어 오르는 연기에 텐트를 미처 떠나지 않은 한명의 네덜란드 사람이 신기하게 쳐다본다.ㅋ 커피 한잔으로 오늘 아침 정신을 깨운다. 한모금 두모금 들이키는게 시간이 걸린다. 어제에 비해서 날이 굉장히 덥다.흐아... 텐트를 걷고 밖으로 나왔다.양들 보소, 너거들도 덥제??? 레이덴 시내쪽으로 나와 우선 맥도날드로 향했다. 으햐, 이렇게 덥냐.시원한 맥도날드 안에서 시간을 보내니 눈이 스르르 감겨온다... 2020. 2. 12.
자전거 세계여행 ~3077일차 : 암스테르담 안녕! 운하길을 달리다 자전거 세계여행 ~3077일차 : 암스테르담 안녕! 운하길을 달리다 2018년 7월 31일 오전에 일어나 호스트인 가름과의 대화 시간은 즐겁다.네덜란드에 대해서 의외로 몰랐던 것들이 예상외로 익숙한 것들이 많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내가 만나본 외국인들중 영어를 모국으로 하지 않는 나라중엔 네덜란드 사람들이 영어를 가장 잘했다. 생존 영어를 하는 내게 영어 발음도 상당히 깔끔하게 들려 내겐 적당히 편함으로 다가온다.이유를 물어보니 그들이 접하는 대부분의 드라마나 영상물들이 미국 작품이라는 것, 또한 수세기전부터 무역을 통해 발전된 나라라서 외국과의 교역을 위해 제2국어 이상의 언어 습득은 자연스러웠다는 것이다. 과거 청교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떠난 미국 사람들의 선조중엔 네덜란드 사람들도 .. 2020. 2. 11.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카페] 백 투 블랙 (Back to black, Amsterdam, Netherlands)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카페] 백 투 블랙 (Back to black, Amsterdam, Netherlands) https://goo.gl/maps/fbQJzGoswUtTHxoN6 반 고흐 박물관에 들렀다가 어쩔수 없는 상황에 시간이 남아버리는 일(?)이 생겼다.그래서 근처에서 멀지 않는 카페로 왔다. 암스테르담의 위치와 맑은 날씨를 만끽하기에 오늘은 정말 좋은때다. 카페의 위치에 대해서 그리 깊게 생각을 해 보지 않았는데...오늘은 커피보다 분위기를 맛나게 먹었던 날이다. 카페 앞 수로 길은 사람들이 보트 투어나 패들 보트를 타고 왔다 갔다한다.수질이 괜찮나 보오... ㅎㅎㅎ 카페 맛 보러 온 곳은, 백 투 블랙.아까 카페 한군데 들렀다 온 뒤라 커피 자체에 대한 땡김은 덜했는데 강제적(?) 시간 여유.. 2020. 2. 10.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카페 백 투 블랙에서 올리는 영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카페 백 투 블랙에서 올리는 영상 곧 올라올 포스팅에 들어갈 영상. 영상 파일을 따로 저장을 해 놨는데 이전에 촬영한 카페였던 화이트 라벨 커피 영상도 1분 짜리를 찍어 놨네요.뭐,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ㅡㅡ; 외장하드에 저장을 해 놨더니 그걸 오늘에서야 봅니다.아이고야...ㅎㅎㅎ 어쨌거나 관련 카페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날씨 정말 좋았던 날, 잊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고 진짜 진짜 기분 좋았던 곳이었네요.커피는 제외하고서라도 이 공간과 앞의 분위기가 주던 평화로움에 진짜 행복했었습니다. 좋은 날 가면 느긋하게 앞의 분위기와 커피 한잔으로...감히 때에 맞는 분들껜 이런 말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힐링하십쇼. 쵝오! ^^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 뵐께요! 동영.. 2020. 2. 8.
자전거 세계여행 ~3075일차 : 섹스, 마리화나, 풍차의 도시 암스테르담 자전거 세계여행 ~3075일차 : 섹스, 마리화나, 풍차의 도시 암스테르담 2018년 7월 29일오늘은 암스테르담 시내를 돌아보려 밖으로 나왔다.어제 한번 소낙비가 내렸던걸로 해갈의 기운이 가실리가 없다.비가 한번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건만... 사람들이 다니는 주요도로엔 아기자기하게 볼 것이 많다.암스테르담은 세금도 잘 쓰나? 생각해보니 화훼대국이 네덜란드구나. 말할 것도 없이 반년전의 전 세계에 불어닥친 비트코인 광풍의 흔적을 이곳에서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볼순 없었다. 별로 맥락이 닿아있진 않지만 그래도 비트코인 가치와 대비해서 말하던 역사적 현장이 이곳! 바로 튤립 투기가 있던 네덜란드다. 봄이 지나면 독일에서 네덜란드로 오는 루트중엔 드넓은 꽃밭이 있댔는데, 그 시기를 놓쳐 아쉽다.. 2020. 2. 7.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카페] 화이트 라벨 커피 (White label coffee, Amsterdam, Netherlands)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카페] 화이트 라벨 커피 (White label coffee, Amsterdam, Netherlands) https://goo.gl/maps/bpSUgweoyRHpKYg99첨단화의 확대는 소비 증가로만 가지 않는 다는 사실을 확인한 카페 방문이었다.캐쉬를 안 받는다니, 뭐 이런곳이 다 있지. 생각해보면 함부르크에서 이미 경험을 했는데. -_-;어쨌거나 멀지 않은 곳에 알아둔 카페로 왔다. 도착한 곳은 화이트 라벨 커피 입구길가에 내 놓은 과일상자로 쓰일법한 나무통이 작은 테이블의 역할을 하고 있다.밝은 여름날에 이런 분위기는 동북아에서 넘어온 여행자 입장에서 반갑다. 그리 넓지만은 않지만 그렇다고 답답함을 느끼진 않는다.뒤까지 뻥 뚤린 가게와 벽면이 주는 이 가게만이 주는 분위기가 .. 2020. 2. 6.
자전거 세계여행 ~3073일차 : 더우면 천천히 달려가라 자전거 세계여행 ~3073일차 : 더우면 천천히 달려가라 2018년 7월 27일 밤엔 더위로 정말 설쳤다.날이 이렇게나 덥다니. 바스는 아침 일찍 일이 있어 함께 밖으로 나왔다. 사실 그의 출발 시간에 맞춘다고 평소보다 일찍 일어난건 사실.더위에 잠을 설치다보니 아침부터 졸려온다. 근데 더 힘들걸로 예상 되는 것은 아침부터 더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바스 또한 자전거 세계일주를 준비중이라는 말을 했었다.마음 먹은바 차근차근 준비하고 떠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결국엔 못 떠나는 사람도 있다. 여행중에 여러 일로 멈추거나 계획을 바꾸는 경우도 생긴다.어느쪽에 가치를 둘진 오로지 그 여행 당사자의 우선순위와 기준에 달렸을 뿐이다. 나는 안전히 마쳐야 겠고, 넌 이제 준비를 해야겠지!? 한.. 2020. 2. 5.
자전거 세계여행 ~3071일차 : 데벤테르(Deventer), 여행의 맛! 자전거 세계여행 ~3071일차 : 데벤테르(Deventer), 여행의 맛! 2018년 7월 26일 캬, 간만에 길위에 선다! 자전거 여행인데 자전거 탄지 거의 4개월만에 페달을 밟게 됐다.정말 추웠던 날에서 따뜻함을 맞이 했었던 네덜란드는 계절이 다시 바뀌고 여름이 됐다.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 점심식사까지 마치고 아다 아줌마와 커피 한잔까지 마친 뒤 떠날 준비를 마쳤다. 아줌마도 갓 도착했을때의 자전거를 보고 놀랐는데 다시 보고선 더 놀란다.짐이 더 많아 진것 같다고. ㅋㅋㅋㅋㅋ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한번 갔다오니 길에서 즐기고 싶은게 더 많아졌어요. 어떡하죠? 아이코야~ 아줌마와 함께.혼자 있을 적적한 아줌마와 함께 삶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네덜란드에 대한 관심의 시작은 아마.. 2020. 2. 4.
중국 및 전 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증상 실시간 확인 사이트 중국 및 전 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증상 실시간 확인 사이트 며칠새 중국의 변화가 심상치 않네요. 마스크 품절에다 바가지 가격까지... 국내외에서 상황과 미디어의 영향 때문에 문제가 절대 가볍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좀 더 냉철하게 바라봐야겠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중국의 실시간 환자들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찾았습니다. 중국 사이트인데 정보 공개가 중요하다고 여긴건지 이것에 대한 정보 공개를 해 놓은 것을 보면 적어도 아직까지는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우리나라도 중국 여행자 금지 조치라는 강수를 빼들었으니 말입니다...햐, 살다살다 이런걸 볼 때가 오네요. 오늘 새벽까지 있었던 환자 수입니다.일부러 캡쳐를 해 놓은 것은 아래와 비교를 해 보기 위함인데..... 2020. 2. 3.
네덜란드 & 벨기에 여행지 무료 캠핑 정보 네덜란드 & 벨기에 여행지 무료 캠핑 정보 오랜만에 찾아온 여행정보입니다.앞선 네덜란드 여행기에 남긴 내용이지만 따로 찾으시는 분이 아주 많을 것 같아 이렇게 따로 포스팅을 합니다.네덜란드와 벨기에는 북유럽 나라들과 달리 지정된 곳이 아니면 캠핑을 할 수 없습니다. 간혹 못 그럴때가 있지만 가급적이면 현지인과의 트러블은 적은게 좋겠지요? 보통 자전거로 여행하거나 자동차로 다니시는 분들도 루트상 정해진 곳에서 캠핑을 하곤 합니다. 자전거 여행의 특성상 이동 속도의 한계나 날씨 등으로 인해 계획된 목적지에 닿지 못하는 경우가 있죠. 아마 이 정보는 그렇지 못하는 분들께는 임시 거처를, 그리고 예산을 절약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네덜란드의 경우 로테르담 같은 대도시에도 캠핑장이 있습니다. 벨기에 또한.. 2020. 2. 1.
자전거 세계여행 ~3070일차 : 더워도 푸근하다! 네덜란드 도착! 자전거 세계여행 ~3070일차 : 더워도 푸근하다! 네덜란드 도착! 2018년 7월 20일 경험이 전부는 아니지만, 경험은 여러모로 유용하다. 머리가 좋은 사람에겐 자기가 믿고 있는 바를 확인하는 실습의 기회로, 머리가 나쁜 사람에겐 알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각인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교훈을 준다.반면에 경험에 매몰되어 한 경험이 전부인 양 굴다간 그 예외나 다른 상황을 보지 못하고 독선에 빠지기가 쉽다. 뭔가를 이룬 사람이거나 나이가 들 수록 그 경향은 더더욱 심해진다.많은 상황에서 보통 사람은 감각적으로 알고는 있지만 균형점을 잡고 실제로 살아가는데 적용을 하는 것은 정말 쉽지는 않는 일이다. 중국에서의 경험이 정말 그랬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가진 어떤.. 2020. 1. 31.
자전거 세계여행 ~3049일차 : 중국을 떠나 네덜란드로 자전거 세계여행 ~3049일차 : 중국을 떠나 네덜란드로 2018년 6월 25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시작이 됐다.여행을 시작하고서 벌써 3번째 보는 월드컵이다. 하하하하!!!!!!! 그리고 두번의 올림픽을 경험했다. 다음 올림픽은 한국에서 봐야지. 이번 동계 올림픽은 한국해서 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매일의 경기 보는 재미는 함께 하는 사람이 있어야하는데 이곳 징홍엔 별 재미있는 분위기가 안 느껴진다. 그냥 혼자 숙소에 박혀서 징홍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낸다.몸 상태가 안 좋지만... 어쨌거나, 이젠 남은 중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곧, 길에 서야할 준비를 해야한다. 푸얼 커윈짠! (보이 버스 터미널)버스를 타고 약 4시간 정도 걸려서 징홍에서 보이시로 왔다. 도착한 날 비는 내리고 길 배수 상태는.. 2020. 1. 29.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현재 상황 및 예방 행동 수칙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현재 상황 및 예방 행동 수칙 며칠 전에 급속도로 뉴스를 통해 퍼지기 시작한 중국 우한 지역의 폐렴으로 인해 세계가 정말 혼란스럽네요.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도 최근 중국 관련 검색이 높게 잡히는걸로 보아 이것에 대한 많은 염려가 있음을 봅니다. 저 또한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의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심각해짐을 중국발 뉴스와 영상을 통해서 봅니다. 중국 현지의 상황은 정말 생각보다 심각한듯 싶습니다. 오늘 날짜로 나온 중국 지도로 본 현재 상황.과연 이거 밖에 안될까요? 중국의 우한(우리나라 한자로 무한도전의 '무한武汉 '과 발음이 똑같습니다)의 위치는 중간에 빨간색인 호북성(후베이 성) 에 위치합니다.인구가 1000만명이 넘고 중간에 있어 교.. 2020. 1. 28.
자전거 세계여행 ~3044일차 : 시솽반나(징홍), 보이차 여행을 마무리하며 자전거 세계여행 ~3044일차 : 시솽반나(징홍), 보이차 여행을 마무리하며 2018년 6월 4일 단계별 공정이 대부분 마무리가 되어가고 포장까지 일부는 마치고 대부분의 작업을 이제 마무리를 해 간다.차산 일대를 돌아보려고 남나산 일대를 둘러볼 예정. 가기전에 밥 준비. ㅋㅋㅋㅋㅋ 도시락 대신 죽통밥. 남나산 입구에 들어서면 구할 수 있는 특산품(?)이자 일용할 양식이다. 우리의 발이 될 ATV를 타고 차산을 향해 달려간다. 잠시 함께 한 분들과 진흙탕 한바퀴를 놀아 제끼기. 자전거 타고 이렇게 쉽게가면 지구 10바퀴는 이미 돌지 않았을까?굉장히 신난다!!! 오늘 함께 한 멤버! 앞선 포스팅에서 말했듯, 이 남나산 지역은 삼국지의 제갈공명이 남만 정벌시 맹획의 반란을 다스리고자 온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2020. 1. 28.
즐거운 설 명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우한 코로나 폐렴 조심! 즐거운 설 명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우한 코로나 폐렴 조심!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설 명절 되고 계신지요?설날 당일날 이렇게 또 찾아뵙고 인사를 드립니다.1월 한달도 이제 마지막이 되어가고 있음을 달력을 통해 봅니다. 요새 중국 무한지역에서 생긴 바이러스로 세계가 난리네요. 대학생때 장강삼협 여행 당시 잠시 지나쳐갔던 기억이 남아있는 도시인데 이젠 무한이라는 이름보다 원래 발음인 우한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조심으로 더 기억에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구엔 알라딘 중고서점 외에도 yes24 중고서점이 생겼습니다. 사람의 손 탄 책을 보는게 어떨 땐 별로일때도 있지만, 사실 가장 큰 기쁨은 절판된 책 중 얻어걸리는 책을 간간히 얻을 수 있어 굉장히 좋습.. 2020. 1. 25.
자전거 세계여행 ~3023일차 : 대륙의 클라스, 대륙의 플렉스 자전거 세계여행 ~3023일차 : 대륙의 클라스, 대륙의 플렉스 2018년 5월 19일 차산에서 본격적인 차고 만들기에 들어섰다. 24시간 3교대로 이곳에서 불을 지펴가며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차고를 만든다. 황제가 되면 이런거겠구나 하고 잠시 생각을 해 봤다. 과거 민초들이 황제에게 공납했을 것을 생각한다면 정말 신경을 더 쓰지 않았겠나. 잘못하다간 목도 날아갈 수 있는 일인데... 차의 역사와 더불어 이곳 지금 촌구석 운남성 어딘가부터 북경이라는 수도까지... 여기서 만들어진 차고는 황제의 입안까지 들어가는 길은 그야말로 대장정이었겠다. 지금도 짧은 거리가 아닌데 예전엔 그 심리적 거리가 훨씬 멀었으리라. 불과 청나라 왕들이 있던 몇세기전의 이야기겠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식문화에 이렇게 자리잡아 현재.. 2020. 1. 21.
말레이시아에서 온 편지, 설 명절 인사! 말레이시아에서 온 편지, 설 명절 인사! 저번달, 12월에 한국에 여행 온 도로시 가족으로부터 편지가 도착했습니다.얼마만에 받아보는 손편지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반갑고 느낌이 새롭습니다. 한글로 주소를 쓰는게 쉽지는 않았을텐데 상당히 잘 썼어요. 무사히 도착한 걸 보면요.^^외국인들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아진 시대라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쓰는게 더 이상 새로울것이 없는 시대지만 사실 그건 우리나라에서 봐서 그런거고요.우왕~!! ^^ 한글 귀욤.ㅋ 어쩔!?!?!!? ㅎㅎㅎㅎㅎㅎ 체감하는 것은 과거에 비해 많아졌어도 사실 이런 구분자체가 없어야 더 자연스러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계 친구들이라 한자를 쓰고 있어 우리와의 문화가 익숙해 음력 설에 대한 개념까지 공유를 하다보니 정서적으로 더 가깝.. 2020. 1. 20.
북한 여행! 북한 개별 관광이라니, 그날이 오는 건가!?!?!? 트럼프냐 트명박이냐 북한 여행! 북한 개별 관광이라니, 그날이 오는 건가!?!?!? 트럼프냐 트명박이냐 우와.... 뉴스 보고 깜놀!!!! 가슴이 두근거린다...북한 개별 관광이라니..... 드디어 되나요!!!!! 와... 정말...진짜 세계일주 끝나고 나서 가장 가슴 두근거리는 오늘이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역시나 미국의 독자적 제재와 중국, 그리고 러시아와의 물고 물리는 국제역학 관계.소지품 중 북한의 금지를 하는 것에 대해서 말이 있다. 노트북 안되고, 스마트폰... 도 안되려나?어쨌거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중 북한이 열릴 가장 빠른 변화는 바로 자유여행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세계일주를 하고 와서 가슴 두근거리는 나라는 없다. 다만 북한은 너무 너무 궁금하다. 트럼프.... 트명박이냐, 아님 진짜(?) 기.. 2020. 1. 17.
자전거 세계여행 ~3007일차 : 황제들의 필수품, 보이차고(茶膏) 만들기 자전거 세계여행 ~3007일차 : 황제들의 필수품, 보이차고(茶膏) 만들기 2018년 5월 5일 차산지에서는 단계를 거쳐가며 보이차 만들기를 계속하고 있다.병차 만들기 작업이 끝이 나고 잠시 쉬는 시간. 샤오엔은 태어나서 커피를 단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운남성은 대표적인 차의 산지지만 커피의 산지이기도 하다. 그것도 지역에 따라 조금은 다르긴 한데, 이곳 멍송에도 커피 나무가 있다.딱 1그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네 애들이 그냥 과육조금 먹고 씨앗은 뱉는다고. 처음 마셔본 스페셜티 커피는 그녀 입에 그냥 쓰단다. ㅋㅋㅋㅋㅋㅋㅋ 한지 포장을 마치고 건조중인 보이차.아, 진짜 이거 보면 눈과 코로 느껴지는 기분이 굉장하다. 차만 만들기만 했지 우리가 나는 찻잎이가 어디서 온건지 지금 보러 가는 중이..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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