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752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21일차 / 제주 서귀포 / 세계일주의 인연, 새로운 인연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21일차 / 제주 서귀포 / 세계일주의 인연, 새로운 인연 2019년 6월 7일 금요일 살다보면 능력자(?)들을 만나기 마련입니다.제주로 오는 배에서도 그랬는데, 제 옆에 전날 코고는 사람 한분이 또 계셨네요.덕분에 깼습니다.같이 자던 호주 여행자의 요청으로 같은 방의 여행자들이 귀마개 아이템을 장착하고 꿀잠을 잤습니다. 저도 코를 골았을텐데, 묻혔나 봐요. ㅎㅎㅎ 햐, 벌써 7년이 넘었네요. 호주에서 여행갔을때 찍은 사진이 벽에 따악~ ㅎㅎㅎㅎㅎㅎ 제가 여행을 시작했던 2010년대 초반의 여행자들은 스마트 폰이 갓 나오기 시작하던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는 세상의 흐름속에 많은 생각이 들겠지요.(요새라고 뭐 다르겠냐만;;;) 친구 녀석이 이곳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시작한 것에 큰 용기.. 2019. 6. 9.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20일차 / 제주 / 어디 갈라꼬, 쉬다 가라!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20일차 / 제주 / 어디 갈라꼬, 쉬다 가라! 2019년 6월 6일 목요일 작업을 하고, 방으로 올라갔는데 새벽 2시가 되니 너무 배가 고파왔습니다.외국이었으면 밖에 나와서 먹을 생각조차 못 했겠지요.그러나 여긴 너무나 사랑스런 내 나라 한국입니다. 맛있어 보이는 국수, 제주도 하면 고기국수 아입니꺼~ 이 아이를 놓고 갈수가 없어서 뱃속에 후딱 넣어줬습니다. 흑흑흑... ㅠㅠ 너무 좋으네요. 다음날 얼굴은 부어서 보름달 빵이 되었습니다. 숙소에서 출발전 커피 한잔으로 성스러운 의식(?)을 마치고 출발을 합니다.우리나라 게스트 하우스는 왠만해서 외국의 어떤 나라보다 깔끔하고 시설도 좋습니다. 호스텔에서 만난 스웨덴 친구로부터 너무나도 필요했던 정보를 얻었습니다. 다음주 한국으로 오.. 2019. 6. 8. 콜롬비아 보고타 vs 대한민국 제주, 5년의 흐른 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vs 대한민국 제주, 5년의 흐른 시간 전국일주 21일차인 오늘. 제주도에는 어제 오늘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쳤습니다. 제주에 오고 나서 지인을 만나는 시간을 가지니 또 이야기 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네요. 지나온 세계일주 기간에 함께 한 분들과 나눈 추억들이 작진 않다보니 꽤나 재미진 시간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오늘은 그때, 바로 5년전 콜롬비아에서의 추억을 나눈 인연과 만난 날입니다.햐, 기분 참.... ㅎㅎㅎㅎ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만난 인연. 옆에 누님과 함께 사진을 한판 찍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가는 호스텔, 사이타(Sayta)에서 뒷 산 몬세라티에 올라가기전에 한판. 누님은 일진포스, 저는 꼬봉포스. 5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서울 도시 여자에서 제주 섬에서.. 2019. 6. 7.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19일차 / 제주 / 오오!! 여기가 제주도 입니꽈?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19일차 / 제주 / 오오!! 여기가 제주도 입니꽈? 2019년 6월 5일 수요일 배가 00시 30분에 출발, 그리고 도착시간은 오늘 6시 예정이었습니다.그러나 오늘 도착시간이 5시 45분이 되기전에 도착을 했기에 그 전에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했습니다.오늘 새벽에 한일전 본다고 2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죠. 아우, 졸립졸립~ 일반실 모양이 이러합니다. ㅎㅎㅎ저 옆에 코를 시원하게 고는 분이 계셨는데 혼자서는 너무 외롭게 달리고 계셔서 그 소리꾼의 뒤를 이어 저 또한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 만들기에 일조했습니다. 하선! 우리나라 내에서 움직이니 절차도 간편하고... 아이고 좋아라~ 전날 씻느라 옷 따로 챙긴다고 짐을 따로 빼 놓느라 덜 정리된 짐을 새로하고 출발합니다. 여기가 제주도 입.. 2019. 6. 6.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18일차 / 나주 무안 목포 여행 / 전라도 좋으네유, 제주도로 가유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18일차 / 나주 무안 목포 여행 / 전라도 좋으네유, 제주도로 가유 2019년 6월 5일 화요일 전날 12시 넘어가지 노트북으로 끄적거리다가 찜질방에서 잠이 들었었네요.아침 느지막히 뱃가죽 긁적이며 나와 씻고 출발합니다. 가던길 저렴한 미용실 발견! 미소 헤어샵.머리카락이 좀 길어서 눈을 자꾸 찔러대니 좀 어떻게 처리를 해야겠음돠~ 잘 부탁~드립니다! 여행 중인걸 아시고선 밥까지 챙겨주신 미용실 원장님.(제 오른쪽)그리고 요기 미용실 드레서분들. 전날 먹은 곰국 맛이 좋긴 했는데, 오늘 오전에 여기서 먹었던 백반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정말로 기억이 강렬하게 남았었던 식사시간! W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w~! 전라도 가정식 백반의 위력이 이런건가... 2019. 6. 5.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17일차 / 광주 나주 여행 / 영산강을 따라 과거로 가는 길 아마도 자전거 전국일주 17일차 / 광주 나주 여행 / 영산강을 따라 과거로 가는 길 2019년 6월 3일 월요일 이렇게 매일 매일 꼬박 쓰는것도 참 일인데 재미는 있습니다. 아침 숙소에서 이런저런 작업, 그리고 어제부터 갑자기 든 생각이 다음주에 친구가 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자꾸 드네요. https://youtu.be/EEIS3SCzym0영상으로 남기려면 뭐 편집하고 이래저래 머리아플것 같아 간단히 인사만. ㅋㅋ 하, 그나저나 자전거로 찍은 영상은 언제 다 올리려나. -_-; 나주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광주 시내에 자전거 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동에 꽤 짜증스럽습니다.낮 시간이라 직장인들보단 유독 나이든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시는것 보이네요.자전거 도로를 따라 여러명이서 보행로까지 포함 자전.. 2019. 6. 4. 아마도 전국일주 16일차 / 광주 /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아마도 전국일주 16일차 / 광주 /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2019년 6월 2일 일요일. 그저께 전날 잠을 제대로 몇 시간 못 자고 라이딩을 했었고 그래서 많이 졸렸었습니다. 지나온 장성에선 밥 먹고 졸려왔었네요. ㅎㅎㅎ저녁에 광주 도착후엔 저녁에 커피가 땡겨서 커피 한잔, 그리고 작업하고 시간을 보니 12시가 넘었더군요.(비몽사몽.ㅋ)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 리그 보고 잠들었더니 점심때 일어났습니다. 아휴~ 몸이나 긁적이면서 밖으로 나갑니다. 숙소에는 호스텔 답게 외국인들도 있고 간간히 대화도 하고...외국인들과의 대화 속에 케바케라고 하기엔 그래도 쉬이 군집화가 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형태가 있지 않나 싶어요. 숙소에서 나와 검색해 둔 곳으로 갑니다. 와 보고 싶었던 곳은 바로 이곳.5.18.. 2019. 6. 3. 아마도 전국일주 15일차 / 정읍 장성 광주 / 아참 여기 한국이지? 아마도 전국일주 15일차 / 정읍 장성 광주 / 아참 여기 한국이지? 2019년 6월 1일 토요일. 전날 저녁에 숙소 들어오자마자 뻗었습니다.12시가 넘어 잠시 깨서 여행기 작업을 하고 네이버와 티스토리에 연재를 합니다.시간이 좀 흘렀다 싶어 보니 새벽 3시 반이 지나 한국과 아르헨티나 축구할 시간인데, 그냥 잤습니다. ㅎㅎㅎ아침에 일어나 깨보니 아르헨티나를 2-1로 이겨버렸네요. ㅎㅎㅎ 장하다! 전 체크아웃후 밖으로 나왔습니다.정읍 기차역 앞에 있는 상 앞에서 사진 한컷.실제로 보면 저 두상의 거리는 5미터 정도 밖에 안될껄요? ㅎㅎㅎ붙어 있습니다. 여자 모습은 남편을 기다리는 망부석인데 옆에 남자 석상이....;;;이거 누가 또 무슨 전설 안 지어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00년대 망부석이 된.. 2019. 6. 2. 수단 지도 자세히 살펴보기 (남수단 북수단 지도 구글맵 위성도 지형도 행정도 한글지도 남북수단 행정구역 지도 외) 수단 지도 자세히 살펴보기 (남수단 북수단 지도 구글맵 위성도 지형도 행정도 한글지도 남북수단 행정구역 지도 외) 안녕하세요. 아프리카 여행도 끝이 보입니다.에티오피아 여행기를 마치고 다음 나라는 수단입니다.땅덩이 대장중 하나인 수단을 지나기전에 지형에 관련한 것을 좀 알아보고 가면 좋겠죠.지도 보기 시간이 왔습니닷! ㅋㅋ보기에 앞서 짧게 설명을 드릴것은 여행의 주요한 지역은 '북수단' 입니다. 지도는 남수단과 북수단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구글맵으로부터 수단을 살펴 보겠습니다. 수단은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해 있죠.북으로는 이집트, 동쪽으로는 홍해와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남쪽으로는 남수단과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서쪽으로는 차트와 리비아를 접하고 있는 나라입니다.아프리카의 땅덩이 대장중 하나.. 2019. 6. 1. 아마도 전국일주 14일차 / 전주 김제 정읍 / 심심한 날도 있어야지 아마도 전국일주 14일차 / 전주 김제 정읍 / 심심한 날도 있어야지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날씨는 흐릿하지만 25도가 넘는 좋은 날씨. 햐, 빠른 여행기를 적어가려니 피곤함이 윽시 몰려오네요. 역시나 여행을 하는 만큼이나 글 쓰는것 또한 의지가 중요함을 다시 느낍니다. 먹고사니즘도 이것과 같은 선상에 있는 거겠지요? 오늘은 전주에서 이동해서 아랫 동네, 정읍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전주하면 콩나물 국밥(?)사실 어제 저녁에 11시가 넘어서 배가 갑자기 고파왔고, 이곳에 먹으러 왔었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전날 점심을 콩나물 국밥으로 먹고 말이죠. ㅎㅎㅎ 이른 저녁을 냉면, 그리고 다시 늦은 저녁식사를 콩나물 국밥.기부니가 요로코롬 좋아집니다. ㅎㅎㅎ 오늘 아침식사는 호스텔의 간단한 시리얼,.. 2019. 5. 31. 아마도 전국일주 13일차 / 전주 여행 / 이렇게 좋은 봄날에 당신을 뵙습니다 아마도 전국일주 13일차 / 전주 여행 / 이렇게 좋은 봄날에 당신을 뵙습니다 2019년 5월 30일 목요일 입니다. 어제 피곤해서 생각보다 일찍 잠이 들었는데도 피곤함이 안 가십니다.아이고, 목이야. 와 이래 땡기노....뒷목이 심하게 떙겨와서 딴거 안 하고.. 침대에서 뒹굴 거리다 일어납니다. 숙소 방에는 외국인 친구가 한명 있는데 어제 늦게 왔더니 대화 시간이 짧아 별 대화는 못 나눕니다. 아침에 숙소에서 커피 한잔을 만들어 마십니다. 숙소 주인장 아저씨와 아주머님과 커피 타임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온 곳은 전동 성당입니다.역사적인 배경이 있는 곳이죠. 허연 구름이 강하게 껴 있는데 하늘은 무쟈게 밝습니다. 성당 내부에서 잠시 앉아서 가만히 생각.별거 없는데.. ㅎㅎㅎ 저번에 글을 남겼나.. 2019. 5. 30. 아마도 전국일주 12일차 / 익산 김제 전주 / 친척들을 만난 날 아마도 전국일주 12일차 / 익산 김제 전주 / 친척들을 만난 날 2019년 5월 29일, 자전거 타고 아마도(?) 전국일주 12일차. 그냥 내 맘대로 댕겨보는, 아마도 전국일주 일지도 모를 자전거 타고 여행중인 성원입니다. 여행을 가장한 사람들 만나기, 또다른 한편으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를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으핫핫. 익산에서 하루를 자고 전주로 가는게 오늘의 목표입니다. 거리는 대략 30km 밖에 안됩니다. ㅎㅎㅎ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려고 포트 뚜껑을 열었는데... 햐, 모텔 진짜 -_-; 누가 멀 먹고 쳐박아 놨는지, 음식 쓰레기가 저렇게 있네요. 청소 잘 안 하는건 알지만... ㅡㅡ; 삼촌과 함께 하는 점심시간.우리나라엔 참 먹을 거리들이 많죠. 생각해보면 제가 이걸 언제 먹었었나? .. 2019. 5. 29. 아마도 전국일주 11일차 / 다시 익산 / 안 보이는 것을 보는 것 아마도 전국일주 11일차 / 다시 익산 / 잡일 / 안 보이는 것을 보는 것 2019년 5월 28일 아마도 전국일주 일지 아닐지 모를 자전거 여행 11일차! 안녕하세요! 성원입니다.다시 길 위에 섰습니다.어제 출발하려고 한 일은 여차저차 일로 미루고 오늘 다시 전주를 향해 왔습니다.대구로 와서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느라 바쁘면서 안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지 만 5달이 다 되어가네요. 예상(?)한대로 저의 게으름 + 작업 시간 가지면서 보니 6월이 되면 계산한대로 아프리카 여행기를 다 마무리할 듯 합니다. 어제부로 에티오피아 여행은 끝, 그리고 수단과 이집트 여행기 몇개가 남았습니다. 장기 여행자들이 겪는 문제를 겪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생각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이래저래 노력하면서 살고.. 2019. 5. 28. 자전거 세계여행 ~2734일차 : 구두닦는 소년 야곱, 그리고 수단으로 자전거 세계여행 ~2734일차 : 구두닦는 소년 야곱, 그리고 수단으로 2018년 8월 11일 숙소 앞에 현지인이 운영하는 길 카페가 있다.잠시 앉아서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커피 한 잔.너도 나 구경, 나도 너 구경. 이동을 위해서 교통편을 알아보고 있다.오늘도 역시나 와야할 메스켈 광장. 메스켈 광장을 돌아다니는데 꼬마 아이가 내게 접근을 한다. 우리가 군대서 쓰던 5.56mm 탄박스 만한 구두통을 들고 오는 녀석. '이름이 뭐야?''야곱'제이콥이 아니라 여긴 야곱이라 발음을 하는구나. 눈망울이 이쁘네, 자식. '밥은 먹었어?' '아니요.''나 따라 갈래?'카페에 들어가 먹고픈거 고르랬더니 그냥 가만히 있는다. '케익 좋아해?' '...... 끄덕끄덕.''Ok, 마실 건?''커피' 직원이 먹을 것을 야외.. 2019. 5. 27. 스윽 밟고 갑니다. 길에서 뵙겠습니다. 스윽 밟고 갑니다. 길에서 뵙겠습니다. 잠시 일을 보러 왔습니다. 다시 페달 좀 밟으러 다녀오겠습니다. 타이밍상 꼭 필요했던 부분, 그리고 다시 일을 보러 다녀오겠습니다. 섬을 별로 생각을 해 보지 않았었는데, 지도를 보아하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페달로 밟아보니 우리안의 삶의 속도, 내 생각의 면적이 보입니다. 생각한 것 이상으로 대마도가 우리나라에 가까웠군요. 여태 그러한것처럼, 쓰윽~ 다녀오면 될일. ^^ 길에서 뵙겠습니다. 2019. 5. 26. 에티오피아 정교회 예배 현장 영상 에티오피아 정교회 예배 현장 영상 오랜만에 올리는 영상이 아닌가 싶습니다.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있었던 에티오피아 정교회 예배 현장에서의 1분짜리 짧은 영상입니다. 아디스 아바바에서 지내는 동안 참 많은 신자들을 본 것 같습니다.예배를 드리러 가는 것인지 아래의 차림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찍힌 사진은 기도중에 제가 찍은 겁니다. ;;;; 원시 기독교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에티오피아 정교회.이러한 모양으로 있는 것은 저도 처음봐서요.... 주변은 우범지대인데 이 가운데 교회가 있는게 좀 놀라웠습니다. 짧은 분량이지만 분위기는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네 HD급으로 보십쇼. 아래 톱니 모양에 것을 클릭하면 화질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여행기에서 뵐께요. ^^ 2019. 5. 25. 자전거 세계여행 ~2728일차 : 위대한 6.25 참전용사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자전거 세계여행 ~2728일차 : 위대한 6.25 참전용사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2017년 8월 10일 오후 꼬마 조직 소매치기단과의 만남. 잠잠하던 내 마음의 호수에서 보트타고 돌 던지고 쓰레기 버리고 난리 부르스. 잠잠해지기 위해 또 시간이 필요할까.나도 사람이다. 새퀴들아. 행선지는 바로 저 위! 아디스 아바바 박물관! 뭐라도 좀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왔다.아디스 아바바 시내에는 미술관도 있고 다른 박물관도 있다.지나온 여느 아프리카 국가들 만큼이나 이 나라 자체에 대한 큰 정보는 갖지 않고 왔다. 적어도 내가 이곳에서 관광을 길게 할 수 있을꺼라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편으론 핸드폰으로 시궁창을 한번 구른뒤엔 동선을 멀리 짜기도 싫어졌다. 걷기 좋아하는 나지만 길에서 아까와 같은 일.. 2019. 5. 24. 자전거 세계여행 ~2728일차 : 씁쓸한 아디스 아바바 자전거 세계여행 ~2728일차 : 씁쓸한 아디스 아바바 2010년 8월 10일 에티오피아에 온 목적을 하고 나니 마음에 답답함이 어느 정도 가신다. 내가 이곳에 온 목적은 내가 갖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 보는 것과 궁금한 부분을 메우는 것이었으니까.에티오피아 와서 다시금 깨달은 것 하나. 실제로 봐야 뭔가 불편함이 가시는게 있다는 것. 베네수엘라에서나 겪었던 이상한 법들이 있어서, 나도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에티오피아 내에서 좀 더 바삐 움직였다면 모를까 하나가 해결되고 나니 뭔가 일정이 붕 뜬 기분이다. 현지에서 겪을 다른 일까지 예상해서 시간적인 여유를 뒀는데... ㅎㅎㅎ 이런게 여행이지. 알수 없는거. 불확실성은 여러가지로 마음에 불편함을 가져다 주지만 내 기질을 갈고 닦는 한.. 2019. 5. 23. 자전거 세계여행 ~2727일차 :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 자전거 세계여행 ~2727일차 :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 커피의 고향 에티오피아 2017년 8월 6일 몇 번의 이런저런 안 좋은 일을 겪고나니 활동 반경도 작아졌다. 숙소에서 움직이는 거리도 그리 멀지 않고 숙소에 쳐 박혀서 며칠을 보내고 있다. 에티오피아에 있는 지금 시간은 8월 초.더운 날씨여야 하지만 이곳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는 해발고도가 2400미터가 넘는 곳이다.더운 여름이나 비까지 내리는 요즘 날씨면 쌀쌀한 초가을 날씨다.위에 얇더라도 긴 옷은 걸쳐야 한다. 날씨 때문에, 그리고 사고 날 하수구를 따라 들어가 허벅다리 뿐만 아니라 옆구리에도 우짜다가 피부가 찢겨져 참 성가시게 됐다. 일요일 아침이다. 아디스 아바바는 나름 한 나라의 수도다. 교회가서 예배 드려야지. .. 2019. 5. 22. 아마도 전국일주 10일차 / 익산 전주 / 한국임을 실감하는 날 아마도 전국일주 10일차 / 익산 전주 / 한국임을 실감하는 날 2019년 5월 20일 어제의 일정. 전국일주 10일차. 전날 저녁 늦게 도착한 익산에 삼촌과 저녁을 먹고 또 긴 이야기를 나누고 숙소를 잡았었습니다. 숙소를 잡고 나니 문득 이곳이 우리나라임을 생각케 합니다.익산의 모텔 지역으로 들어와 검색을 시작하면서부터 결제후 도착까지 불과 3분이 채 안 걸렸던 같습니다.모든 속도에 걸림돌이 되는건 바로 사람이 아닌가 싶더라고요.방향과 최종 결정을 해야하는 사람이 주저할때 시간이 지체되는 것들 말이죠. 그나저나 2만원대에 이런 숙소를 묵는다는게 정말 놀랍습니다. 다음날 대구로 돌아가야하나 계속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전날까지 우선 해야할 일들을 계속 했었습니다.땀에 절은 옷들 손빨래 좀 했었어요. 체크 .. 2019. 5. 21. 아마도 전국일주 9일차 / 대전 계룡 논산 익산 / 비가 온 날 아마도 전국일주 9일차 / 대전 계룡 논산 익산 / 비가 온 날 2019년 5월 19일. 여행의 9일차 입니다. 대전을 떠나 갑니다. 자전거 수리를 마쳤으니 마음이 한결 더 가볍습니다. 전날 숙소에서 만난 캐나다 여행자인 라파엘과 아침 먹으면서 커피 한잔, 그리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눕니다.꽤 묘한 느낌입니다.제겐 한국 게스트하우스가 처음이고 이곳에서, 한국어를 하는 외국인을 만난다는게 좀 신기했어요.이곳이 한국임을 생각하게 되니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대전에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걸 알고 이곳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하늘정원. 대전의 자랑? 한화 이글스 야구 경기장과 가깝다 보니 전날 야구 경기가 있었던지라 이곳에 묵는 많은 사람들이 한화 팬이더라고요.시설 좋은 이곳에서 의도치 않게 3박을 하고 떠나갑니다.. 2019. 5. 20.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8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