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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 커피 로스터스(Handsome Coffee Roasters, Los Angeles, CA) 핸섬 커피 로스터스(Handsome Coffee Roasters) 582 Mateo St, Los Angeles, CA 호스트 집에서 나와 찾아온 곳... 커피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그 이름은 한번 쯤은 들어봤을 마이클 필립스와 다른 2명이 공동 운영하는 곳, 핸섬 커피다. 얼마전에 우리나라에 강호동과 손잡고 프랜차이즈 커피집을 들여오네마네 한다고 더 많이 알려진 바로 그곳... 참고로 우리나라의 핸즈(Hands Coffee)와 헷갈리면 안됨.ㅋㅋㅋㅋ LA로 들어왔을때 버스타고 밴쿠버로 올라갈때 온 버스 터미널과 가까웠던지라 길이 잘 기억이 났다. 샌프란시스코의 Sightglass 커피처럼 이곳 역시 중심부에서는 꽤나 떨어져있다. 밖에 표시되어 있던 메뉴 입구에 들어서면 뒤에 보이는건 월드 바리스타 챔피.. 2015. 9. 24.
인텔리젠시아(Intelligentsia Coffee, Los Angeles, CA) 인텔리젠시아(Intelligentsia Coffee) Intelligentsia Coffee 3922 West Sunset Boulevard, Los Angeles, CA 핸섬 커피를 지나 온 곳은... 인텔리젠시아 커피. 길을 좀 뺑뺑 돌아왔더니 아놔, 지친다. 의외로 오는 길에 오르막 내리막이 많다. ㅠㅠ 약간은 헤매다 찾아왔따. 아, LA에 인텔리젠시아 샵은 2군데가 있다.사실 LA 방면으로 들어올때 다른 곳을 한번 가보려고 했지만 생각이 바뀌어서 다른 호스트 집으로 올때 오늘 동선상 가까워서 이곳으로 왔다. (궁금하면 검색~!) 참고로, 다른 샵이 더 볼게 많다. LA한인타운과도 가깝다. 들어가봐야지. 메뉴를 보고 커피 주문 밖에서도 그랬고 내부에도 그렇고 손님들이 정말 많다. 사용하는 머신에 대.. 2015. 9. 24.
자전거 세계여행 ~955일차 : 벤투라(Ventura), 잘 싸는 것도 복인기라. 11월 9일 밤새 잘 타오른 불 앞에서 추운 새벽에 한번 깼지만, 그래도 잠은 잘 잤다. 오늘도 신나는 하루~ 나 :Good morning, Jeff!?!?제프 : how are you, Sungwon?!?! 오늘 제프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는지라 일의 시작이 늦다며 오전 일을 천천히 준비한다. 다행히 이야기할 시간도 많다. 취미로 만들던 벽걸이용 화분. 신기할세..^^ 자전거 여행으로로 만난 웜샤워 호스트다 보니 자전거가 빠질수가 없다. 일반 자전거를 여행용으로 따로 개조를 해서 짐을 아주 길게 실을수 있게 되어있다. 내것도 개조 해줄까라고 물어보지만 지금 짐 세팅이 몸에 익은상태라 괜찮아용~^^ 제프 와이프는 일찍이 출근하고, 샤이엔은 학교간터라 집에 남은 제프와 아기만 사진찍고... 작별인사를 .. 2015. 9. 24.
자전거 세계여행 ~952일차 : 산타 마리아(Santa Maria), 길거리 동물농장 11월 7일 요 며칠간 바다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캠핑을 하고 있다.매일 매일 자는 순간에 몸의 감각이 살아 민감하게 느끼다 보니 자연의 숨을 나도 함께 마신다. 미국 캠핑장에는 캠핑카가 많이 있다.아마 사람사는데 있어 텐트 말고 갖고 휴대하기 좋은 드래곤볼 캡슐같은 집이 생긴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행중 계속 하게 된다. 이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다를 보면서 살기 위해 집을 마련하는 사람들이 참 많을텐데 공중에 중력을 거부하고 떠 있는 집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이런 상상은 뭐 충분히 머리를 갖고 노는 시간이다.^^ 머물렀던 Kirk Creek Campground를 떠나 LA 쪽으로 내려간다.Bye~ 캘리포니아가 넓긴 넓다... 하..하..;; 여전히 계속되는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다시 오르락...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50일차 : 희망이 되고 싶다. 11월 1일 아침 호스트와 작별인사를 나눈뒤 복잡한 샌프란시스코 시 밖으로 빠져나온다. 복잡한 도로 사정때문에 도시를 빠져나가기 위해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길을 확인했다. 이전에도 많이 지나쳤지만 미국에서 도로를 다니다보면 길가에 꽃과 함께 작은 팻말들이 써 있는곳이 많다.차 사고 혹은 그러한 것들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인데, 오늘도 여전히 보인다.며칠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승리의 기쁨을 고인과 나누기 위해 갖다놓은 샌프란시스코 팀의 사인이 눈에 띈다. 친구였을까, 연인이었을까, 가족이었을까... 대목이 끝난만큼 남은 물건들은 빨리 처리해야될낀데, 아직까지 못 처리했나보군.ㅋ 오늘은 여기서 발음하는 바로는 새너제이(San Jose), 혹은 산호세로 발음되는 ..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44일차 : 샌프란시스코의 안개처럼... 2012년 10월 27일 찌뿌둥한 몸을 겨우 추스리고 밖으로 나온다. 몸은 좀 무거운 편이지만 평소에 싣고 다녔던 짐 없이 달리는 자전거는 그야말로 영화 E.T.의 장면처럼 하늘로만 올라갈것처럼 가볍다. 커피샵을 다니보면서 좀 여유를 찾자. 샌프란시스코의 오래된 커피 샵들중 하나인 필즈커피 (philz coffee) 커피맛은 좋았지만 바 옆에서 났던 불쾌한 냄새때문에 기억은 별로... 문득 미국인(많이 짬뽕되어있어 일반화할 생각도 없지만)에 대한 위생관념이 궁금해진다. 밖으로 나와 천천히 도로를 다니면서 자전거 샵을 구경했다. 장비 좀 보고 필요했던 새 타이어 구입. 이제 마음고생은 덜하겟지? 또다른 샌프란시스코의 커피샵 리추얼커피(Ritual Coffee) 구경. 겨울로 가는 날씨인데 따뜻하다 못해 덥.. 2015. 9. 23.
사이트글래스 커피 (SightGlass Coffee, San Francisco, CA) 사이트글래스 커피 (SightGlass coffee) 270 7th St, San Francisco, CA 길을 조금 헤메다 온 사이트글래스 커피샵번화가에서 좀 떨어져있어 어떤 분위기의 샵인지 자뭇 궁금해진다. 가게 마크 아주~ 넓고 넓은 가게 입구를 들어간다.저 위에 자전거는 머지?ㅋ 실내에 있는 자전거니 샵 매니저의 자전거?? 매장 스피릿이 좋아질것만 같다. 이전에 가본 커피샵과 달리 정말 넓다.구석엔 자전거도 보이고... 높은 천장과 넓은 매장... 더운 날씨이지만 이전에 방문했던 커피 샵과는 달리 답답함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옆엔 로스터가 당당히 위용을 뽐내고 있구만~ㅋ 샵 내부 여기저기에 생두자루가 있다. 메뉴 잔돈이 없어 100불 짜리를 내니까 돈이 없다면서 돈 바꿔오란다. 최소한 좀 기다리라.. 2015. 9. 23.
블루 보틀 커피 1 Saualito Branch(Blue Bottle Coffee, San Francisco, CA) 블루 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 1 Sausalito - San Francisco Ferry Bldg, San Francisco, CA 이전에 갔었던 블루 보틀샵 말고 다른 곳을 가 본다. 앞에 장이 펼쳐져있군. 시장앞에 설치되어 있던 간이 매대.물개가 있는 Pier39와 피셔맨스 와프(Fishermans Wharf)에 간다고 살짝 훑고 지나갔다. 10월 막날, 할로윈데이에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야구팀의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가 있는날 건물 안에 있는 커피숍을 찾았다. 이날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바깥보다 내부엔 사람들이 더 많았다. 건물내로 들어왔다. 저쪼저~ 저기 있네.ㅋ 두둥!샵의 모습. 전에 방문했던 곳과 위치적인 건 차이가 있지만 샵의 크기는 비슷하다. 아주 심플 디자.. 2015. 9. 23.
포배럴 커피(Four Barrel Coffee, San Francisco, CA) 포배럴 커피(Four Barrel Coffee) 375 Valencia St, San Francisco, CA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알게 된 이곳... 사실 다른 곳에 갔을때 이곳 커피숍을 어떤 손님에게 소개를 받고 왔다.이전의 두군데를 방문했을 때 그리고 후에 방문한 다른 샵에서 만난 손님들도 이곳 커피샵을 소개해 주었다. 나름 지역의 유명한 커피샵인듯.... 자전거를 타고 오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참 잘 되어있다. 나도 덩들아 기분이 좋다. 흠, 좋구려...^^ 멋지게 빛나는 태양 빛을 따라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시끄럽게 울리는 음악이 반겨주었던 샵 내부. 들어서면 바가 딱~! 손님이 많다. 줄을 서시오! 뒤쪽에 전시된 건... 멧돼지 대가리 박제는 뭐고???? 흠... 매니저가 사냥을 좋아하나,.. 2015. 9. 23.
블루 보틀 커피 Mint Plaza Branch (Blue Bottle Coffee, San Francisco, CA) 블루 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 66 Mint Plaza, San Francisco, CA 사이트글래스로 갔다가 다음 커피샵으로 향한다. 가는 길 술에 취한듯한 여자가 길바닥에 누워있다.뭔가 도움을 청하는 것도 아니고... 뭐여??? 경찰이 와서 뭐라 묻는데 귀찮은듯 손짓... 복잡한데, 사람들은 별거 아니란듯이 전부다 제 갈길 간다. 잠시 있다 진정이 되는것 같아 샵으로 이동... 역시 소개받은 커피 샵 중의 한 곳... 블루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파란병의 어떤 의미가 있나? 으흠... 얼핏보면 전체가 가게같지만 오른쪽끝에가 커피 샵이다. 손님들이 밖에까지....? 시애틀에서 만난 Jill이 샌프란시스코를 가면 여기를 꼭 가보라고 했는데, 인기가 많긴 많은가보다.. 2015. 9. 23.
리추얼 커피 로스터스 (Ritual Coffee Roasters, San Francisco, CA) 리추얼 커피 로스터스 (Ritual Coffee Roasters) 1026 Valencia St, San Francisco, CA 시애틀에 지내는 동안 알게된 질(Jill)로 부터 소개받은 커피샵들 중 하나인 리추얼 커피. 내가 오기전 샌프란시스코에 이미 다녀갔던지라 몇몇 커피 샵 중 하나인 이곳을 오게 됐다. 밖에서 주문은 바리스타에게 로스팅한 커피 제품, 그리고 여러 커피 상품들이 매대에서 팔려나가길 기다리는 중. 메뉴 바 그리고 사이드 메뉴 하리오(hario)드리퍼로 흰 종이필터를 이용해 커피를 내리고 있다. 포틀랜드에서도 여러가지로 들었던 생각이고 여기서도 뭔가 꿈틀하는 생각이 든다. 드립커피가 아닌 라떼주문. 매대 고소하고 부드럽다. 독특한 조명, 그리고 샵 내부가 꽤 널찍하다. 오늘 날씨가 더.. 2015. 9. 23.
필즈 커피(Philz Coffee, San Francisco, CA) 필즈 커피(Philz Coffee) 3101 24th Street,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로 처음 찾아온 커피샵 필즈커피 (Philz Coffee) 검색을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그래도 기대는 금물.ㅋ 샌프란시스코의 도로는 바둑판처럼 격자식으로 이루어진 곳이라 찾기가 어렵지 않았다. 날씨가 겨울로 가는데도 불구하고 춥지않은 날씨.이래서 샌프란시스코가 좋은건가?ㅋ 밖에 앉아서 잠시 쉬기도 좋을듯. 입구 손님들도 많고 북적북적.오래되었다는 샵의 역사만큼 손님들도 역시 많은가보다. 손님들이 많아서 줄서서 기다리다가... 본 냉장고.다른 주스음료들도 서비스한다. 샵 내부는 살짝 아주 어두운 편.흠,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밝은게 좋다. 줄 서는곳 옆에는 여러 광고지..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39일차 : If you are going to San francisco~♬ 10월 24일 밤새 너구리때문에 잠을 좀 많이 설쳤지만 어김없이 날은 밝았다. 새벽에 비도 조금 내렸었는데, 방수덮개가 있어서 다행이다. 짐을 싸고 밖으로 나왔다. 막 나오는데 입구에서 만난 마이클과 아이린. 갑작스런 나의 등장에 놀란듯.ㅋ 여기가 아닌 다른 캠핑장에 캠핑을 했단다. 어쨌든 오늘의 길을 달려나간다. 오르막, 오르막... 아, 흐르는 땀과 개기름 범벅으로 아...놔...ㅋ 계속되는 오르막때문에 많이 많이 많이... 지겹다. 에휴... 겨우 올라왔는데 내리막을 보고 좋아 해야할지 이후의 오르막에 낙담을 해야할지.... 뭐 쓰잘데기 없는 질문이다. 한라산이 나타나도, 백두산이 나타나도 어쨌든 올라갈꺼니까.ㅋ 오랜 시간 지리하디 지리한 길만을 간다.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도 아주 오랜 기간동안 캘..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36일차 : 너구리, 너구리를 훔치다. 자전거 세계여행 ~936일차 : 너구리, 너구리를 훔치다. 10월 22일 새벽에 비가 좀 오긴 했나보다.방수덮개가 있으니 캠핑에 훨씬 마음이 놓인다. 짐을 싸려고 보니 펑크가 나 있어 수리하고... 출발한다. 근처 유명한 해변이 있대서 가 보기로 했는데... 안보이노...? 뒤 따라온 가브리엘도 이상하다 싶어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밑으로 좀 더 내려가야 한단다. 헤매고 헤매다 온 곳.Glass Beach. 어제 캠핑한 Mekericher State Park에서 본 사진이 이곳을 알려주고 있었다. 사진을 보니 참 예뻐서 왔는데... 또잉~ ㅡㅡ; 내가 포인트를 잘못 찾았나? 혹시나 싶어 사진이 잘 나왔던 포인트를 찾아본다. 흠... ㅡ.ㅡ;;역시... 엽서에서 본 것과는 꽤, 억수로, 아주, 뎀마 다..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34일차 : 몸에는 피로가, 가슴엔 추억이... 10월 19일 텐트를 치고 자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새벽에 잠을 깨길 몇차례.... 2-3시간마다 눈이 저절로 떠졌었다. 아침 일찍인데 놀이터에 유치원 혹은 저학년 초등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보인다.너희들도 출근시간이구나. 날 보더니 흠칫 놀란다. 일반 미국인들도 아니고 동양인 거지가 부스스한 모습으로 뜬금없이 있으니 놀랄수밖에... 짐을 해결하고 떠난다.귀요미 핑크 공룡 고마워~ㅋ 손가락이 너무 시려서 장갑을 찾았는데 없다... 잃어버렸다.다시 놀이터에 왔지만 장갑은 보이지 않는다. ㅠㅠ 손이 시려 근처 수퍼에 와서 커피 한잔과 함께 손을 녹인다.아우~ 몰골이 거지가 따로 없다.남의 시선은 어쨌든 지금 몸이 필요로 하는 온기를 내게 전한다. 여행기쓰면서 있다보니 2-3시간이 훌쩍지나가네... 안개..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31일차 : 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 10월 16일 아침 일어나고 마이클과 작별 인사를 한다. 짐이 거의 없는 마이클은 간단히 싸고 출발... 마이클, 안전한 여행해!!! Bye~! 나는 어제 빨래 해놓은게 덜 말라서 짐을 싸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며칠 비가 왔지만 오늘은 맑은 날씨다. 빨리 이동하고 싶었던 것은 머물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이 바로 캘리포니아 주가 멀지 않았기때문이리라~! 얼마 안 가 눈에 들어온 오레건 주(Oregon State)와의 작별... 그러면??? 당연히 캘리포니아(California)와의 만남이다! 반갑데이~^^ 사실 똑같은 바다지만, 새로운 주로 들어왔다는 느낌때문인지 괜히 특별해 보이는 느낌.ㅋ 캘리포니아주로 오긴 했는데... 금방 도착할 것 같은 San Francisco까지 360마일... 날씨가 좋으니 ..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27일차 : 브루킹스(Brookings), 내 삶의 속도로... 힘내! 10월 13일 집에서 굽이쳐 흐르는 강을 내려다본다. 자전거를 고치러 가기전에 시간이 있어서 앞에 강가로 가서 분위기나 즐겨야겠다. 조용하니 참 좋다. 얼마 안 있었는데 비가 내려서 바로 올라왔다. 정말로 넓은 부지를 갖고 있었던 호스트의 집. 200명은 캠핑할수 있는 넓이다.ㅋㅋ 비를 피하러 집에 들어와서 잠시 쉰다. 브라이언의 딸인 올리비아가 아주 애지중지하는 고양이.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니 '스위리~(Sweetie)'하면서 아주 아메뤼카 뻐러~(butter) 발음으로 해 준다. 흠, 우리로 치면 '나비'라는 이름을 많이 지어줬을텐데 얘들로 치면 달콤이?ㅋ 부러진 자전거를 갖고 샵으로 왔다. 용접은 안된다고 해서 짐받이 전체를 바꿔야한단다.다른 무엇보다 걱정되는건 '비용' ㅡ.ㅡ; 아마, 동남아였음 ..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23일차 : 오레건 코스트(Oregon Coast)! 자전거 세계여행 ~923일차 : 오레건 코스트(Oregon Coast)! 10월 10일 아침이다. 가재들 꼬물거리면서 아침까지 살아 있기에 강으로 돌려 보내줬다. 쌀쌀하지만 잘 뻗은 길을 달리면서 오늘의 라이딩을 즐긴다. 다른 곳으로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자연을 달린다는 느낌이 정말 크다.아오~~ 좋구로...^^ 폐가 정화되는 느낌이다. 강을 볼 수 있는 곳마다 작은 보트 혹은 요트들이 있었다.미국사람들은 정말로 적극적으로 자연을 즐기고 유용하게 활용한다. 배고파서 간식 좀 먹고 포틀랜드에 들렀을때 스텀프타운 3번가에서 받는 콜드 브루(cold brew)커피.바디감이 아주 쫀쫀하게~ 맛있었다.^^루크 고마워~ 흑흑. ㅠㅠ 에너지 보충이 되었다! 본격적으로 오레건 코스트를 향해 달린다. 조금만 달리..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21일차 : 오레건(Oregon)의 자연을 달리다 자전거 세계여행 ~921일차 : 오레건(Oregon)의 자연을 달리다 10월 8일 아침 일어나니 Jon은 새벽일찍 일하러 떠나고 없다. http://cramadake.tistory.com/197 Phil과 함께 출발전 커피 샵으로 가서 대화를 나눈다.영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많은 한국 감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내가 모르는 것도 너무 잘 안다.검색해서 알려주고..ㅋㅋㅋ 3일간이지만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처럼 아무 신경안쓰고 막 놀아제꼈던 시간이었다.건강히... Thank you So much, Guys... 으흠, 오늘 날씨... 좋아유~ 배가 고파 잠시 들른 햄버거 가게... 미국의 유명한 햄버거 가게 중 하나인 Five guys.근처 다른 패스트푸드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름 보고 왔다. 왜 이름..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19일차 : 포틀랜드(Portland), 정서는 달라도 우정은 같구나. 저녁엔 포틀랜드(Portland) 봉사활동을 하러 왔다. 미국엔 잘 사는 사람도 많은 만큼 거리의 사람들도 많다. 지역단체에서 무료급식을 하는데 난 오늘 여기서 배식을 한다. 시작 전 한컷.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온다. 두번 세번 이상 먹으러 오는 사람도 있고 네번 다섯번도 있다. 말할것도 없이 길거리의 사람들이고 독특한 건 급식을 받으면서 개도 데리고 다닌다. 나도 길에서 자고 이 사람들도 길에서 자는데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 집이 있어도 밖에서 자는 호주의 에보리진들과 나와 이들의 차이점은? 생각하기 나름이겠다...... 중간에 일하던 사람 1명이 가는 바람에 2명분 몫을 해야했다.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미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 마.. 2015. 9. 23.
퍼스트 컵 커피하우스(First Cup Coffeehouse, Portland, OR) First Cup Coffeehouse 4103 Southeast Woodstock Boulevard, Portland, OR 생각지도 않게 포틀랜드를 떠나기전 들르게 된 동네 커피샵First cup Coffeehouse 아침 공기가 아주 추운데 안은 참 아늑.. 기본적으로 음료도 갖추어져있고 화장실요~ 카페 내부. 첫번째 들렀던 파파치노스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다. ^^아늑하다.... 메뉴 사이드 메뉴 다른 메뉴 아, 이렇게 작은 동네에도 이렇게 좋은 기계를 쉽게 볼 수 있다는 건...확실한 사장님의 마인드? 우리나라에 확장되었으면 하는 바람... 나또한 이곳에 줄 서서 커피 주문. 역시나 있는 드립커피(Drip coffee) 필과 함께 작별전 커피 한잔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다. 커피샵을 올.. 201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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