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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계여행 ~939일차 : If you are going to San francisco~♬ 10월 24일 밤새 너구리때문에 잠을 좀 많이 설쳤지만 어김없이 날은 밝았다. 새벽에 비도 조금 내렸었는데, 방수덮개가 있어서 다행이다. 짐을 싸고 밖으로 나왔다. 막 나오는데 입구에서 만난 마이클과 아이린. 갑작스런 나의 등장에 놀란듯.ㅋ 여기가 아닌 다른 캠핑장에 캠핑을 했단다. 어쨌든 오늘의 길을 달려나간다. 오르막, 오르막... 아, 흐르는 땀과 개기름 범벅으로 아...놔...ㅋ 계속되는 오르막때문에 많이 많이 많이... 지겹다. 에휴... 겨우 올라왔는데 내리막을 보고 좋아 해야할지 이후의 오르막에 낙담을 해야할지.... 뭐 쓰잘데기 없는 질문이다. 한라산이 나타나도, 백두산이 나타나도 어쨌든 올라갈꺼니까.ㅋ 오랜 시간 지리하디 지리한 길만을 간다.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도 아주 오랜 기간동안 캘..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36일차 : 너구리, 너구리를 훔치다. 자전거 세계여행 ~936일차 : 너구리, 너구리를 훔치다. 10월 22일 새벽에 비가 좀 오긴 했나보다.방수덮개가 있으니 캠핑에 훨씬 마음이 놓인다. 짐을 싸려고 보니 펑크가 나 있어 수리하고... 출발한다. 근처 유명한 해변이 있대서 가 보기로 했는데... 안보이노...? 뒤 따라온 가브리엘도 이상하다 싶어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밑으로 좀 더 내려가야 한단다. 헤매고 헤매다 온 곳.Glass Beach. 어제 캠핑한 Mekericher State Park에서 본 사진이 이곳을 알려주고 있었다. 사진을 보니 참 예뻐서 왔는데... 또잉~ ㅡㅡ; 내가 포인트를 잘못 찾았나? 혹시나 싶어 사진이 잘 나왔던 포인트를 찾아본다. 흠... ㅡ.ㅡ;;역시... 엽서에서 본 것과는 꽤, 억수로, 아주, 뎀마 다..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34일차 : 몸에는 피로가, 가슴엔 추억이... 10월 19일 텐트를 치고 자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새벽에 잠을 깨길 몇차례.... 2-3시간마다 눈이 저절로 떠졌었다. 아침 일찍인데 놀이터에 유치원 혹은 저학년 초등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보인다.너희들도 출근시간이구나. 날 보더니 흠칫 놀란다. 일반 미국인들도 아니고 동양인 거지가 부스스한 모습으로 뜬금없이 있으니 놀랄수밖에... 짐을 해결하고 떠난다.귀요미 핑크 공룡 고마워~ㅋ 손가락이 너무 시려서 장갑을 찾았는데 없다... 잃어버렸다.다시 놀이터에 왔지만 장갑은 보이지 않는다. ㅠㅠ 손이 시려 근처 수퍼에 와서 커피 한잔과 함께 손을 녹인다.아우~ 몰골이 거지가 따로 없다.남의 시선은 어쨌든 지금 몸이 필요로 하는 온기를 내게 전한다. 여행기쓰면서 있다보니 2-3시간이 훌쩍지나가네... 안개..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31일차 : 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 10월 16일 아침 일어나고 마이클과 작별 인사를 한다. 짐이 거의 없는 마이클은 간단히 싸고 출발... 마이클, 안전한 여행해!!! Bye~! 나는 어제 빨래 해놓은게 덜 말라서 짐을 싸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며칠 비가 왔지만 오늘은 맑은 날씨다. 빨리 이동하고 싶었던 것은 머물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이 바로 캘리포니아 주가 멀지 않았기때문이리라~! 얼마 안 가 눈에 들어온 오레건 주(Oregon State)와의 작별... 그러면??? 당연히 캘리포니아(California)와의 만남이다! 반갑데이~^^ 사실 똑같은 바다지만, 새로운 주로 들어왔다는 느낌때문인지 괜히 특별해 보이는 느낌.ㅋ 캘리포니아주로 오긴 했는데... 금방 도착할 것 같은 San Francisco까지 360마일... 날씨가 좋으니 ..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27일차 : 브루킹스(Brookings), 내 삶의 속도로... 힘내! 10월 13일 집에서 굽이쳐 흐르는 강을 내려다본다. 자전거를 고치러 가기전에 시간이 있어서 앞에 강가로 가서 분위기나 즐겨야겠다. 조용하니 참 좋다. 얼마 안 있었는데 비가 내려서 바로 올라왔다. 정말로 넓은 부지를 갖고 있었던 호스트의 집. 200명은 캠핑할수 있는 넓이다.ㅋㅋ 비를 피하러 집에 들어와서 잠시 쉰다. 브라이언의 딸인 올리비아가 아주 애지중지하는 고양이.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니 '스위리~(Sweetie)'하면서 아주 아메뤼카 뻐러~(butter) 발음으로 해 준다. 흠, 우리로 치면 '나비'라는 이름을 많이 지어줬을텐데 얘들로 치면 달콤이?ㅋ 부러진 자전거를 갖고 샵으로 왔다. 용접은 안된다고 해서 짐받이 전체를 바꿔야한단다.다른 무엇보다 걱정되는건 '비용' ㅡ.ㅡ; 아마, 동남아였음 ..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23일차 : 오레건 코스트(Oregon Coast)! 자전거 세계여행 ~923일차 : 오레건 코스트(Oregon Coast)! 10월 10일 아침이다. 가재들 꼬물거리면서 아침까지 살아 있기에 강으로 돌려 보내줬다. 쌀쌀하지만 잘 뻗은 길을 달리면서 오늘의 라이딩을 즐긴다. 다른 곳으로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자연을 달린다는 느낌이 정말 크다.아오~~ 좋구로...^^ 폐가 정화되는 느낌이다. 강을 볼 수 있는 곳마다 작은 보트 혹은 요트들이 있었다.미국사람들은 정말로 적극적으로 자연을 즐기고 유용하게 활용한다. 배고파서 간식 좀 먹고 포틀랜드에 들렀을때 스텀프타운 3번가에서 받는 콜드 브루(cold brew)커피.바디감이 아주 쫀쫀하게~ 맛있었다.^^루크 고마워~ 흑흑. ㅠㅠ 에너지 보충이 되었다! 본격적으로 오레건 코스트를 향해 달린다. 조금만 달리..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21일차 : 오레건(Oregon)의 자연을 달리다 자전거 세계여행 ~921일차 : 오레건(Oregon)의 자연을 달리다 10월 8일 아침 일어나니 Jon은 새벽일찍 일하러 떠나고 없다. http://cramadake.tistory.com/197 Phil과 함께 출발전 커피 샵으로 가서 대화를 나눈다.영화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많은 한국 감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내가 모르는 것도 너무 잘 안다.검색해서 알려주고..ㅋㅋㅋ 3일간이지만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처럼 아무 신경안쓰고 막 놀아제꼈던 시간이었다.건강히... Thank you So much, Guys... 으흠, 오늘 날씨... 좋아유~ 배가 고파 잠시 들른 햄버거 가게... 미국의 유명한 햄버거 가게 중 하나인 Five guys.근처 다른 패스트푸드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름 보고 왔다. 왜 이름.. 2015. 9. 23.
자전거 세계여행 ~919일차 : 포틀랜드(Portland), 정서는 달라도 우정은 같구나. 저녁엔 포틀랜드(Portland) 봉사활동을 하러 왔다. 미국엔 잘 사는 사람도 많은 만큼 거리의 사람들도 많다. 지역단체에서 무료급식을 하는데 난 오늘 여기서 배식을 한다. 시작 전 한컷.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온다. 두번 세번 이상 먹으러 오는 사람도 있고 네번 다섯번도 있다. 말할것도 없이 길거리의 사람들이고 독특한 건 급식을 받으면서 개도 데리고 다닌다. 나도 길에서 자고 이 사람들도 길에서 자는데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 집이 있어도 밖에서 자는 호주의 에보리진들과 나와 이들의 차이점은? 생각하기 나름이겠다...... 중간에 일하던 사람 1명이 가는 바람에 2명분 몫을 해야했다.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미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 마.. 2015. 9. 23.
퍼스트 컵 커피하우스(First Cup Coffeehouse, Portland, OR) First Cup Coffeehouse 4103 Southeast Woodstock Boulevard, Portland, OR 생각지도 않게 포틀랜드를 떠나기전 들르게 된 동네 커피샵First cup Coffeehouse 아침 공기가 아주 추운데 안은 참 아늑.. 기본적으로 음료도 갖추어져있고 화장실요~ 카페 내부. 첫번째 들렀던 파파치노스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다. ^^아늑하다.... 메뉴 사이드 메뉴 다른 메뉴 아, 이렇게 작은 동네에도 이렇게 좋은 기계를 쉽게 볼 수 있다는 건...확실한 사장님의 마인드? 우리나라에 확장되었으면 하는 바람... 나또한 이곳에 줄 서서 커피 주문. 역시나 있는 드립커피(Drip coffee) 필과 함께 작별전 커피 한잔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다. 커피샵을 올.. 2015. 9. 23.
코아바 커피 로스터스(Coava Coffee Roasters, Portland, OR) 코아바 커피 로스터스 (Coava Coffee Roasters) 1300 Southeast Grand Avenue, Portland, OR 포틀랜드에서의 마지막 커피숍 코아바(Coava)커피.다른 친구에게 추천을 받기도 했고, 가는길에 둘러본 곳.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곳이 아닌 곳에 뚝~ 떨어져있었다. 메뉴. 마키아또 주문. 바 내부. 저 멀리 보이는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대한 인증...사실 오기전에 챔피언십 우승했다는거 듣긴 했지만 기대없이 왔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므로.-_-; 바엔 독특한게 설치가 되어있구만. 뭐지? 원추모양의 필터다. 흔히 콘 필터라고 하는데 궁금하다. 상상해보는 바 베트남 커피핀으로 내리는 맛과 비슷할것 같다. 이 필터로 내리면 어떤 맛일지... 아주~~~~ 넓었던 매장내부.. 2015. 9. 23.
스텀프타운 3번가(Stumptown 3rd, Portland, OR) Stumptown 128 Southwest 3rd Ave. Portland, OR 스텀프타운 3번가. 사실 근처에 있는 부두도넛에서 만나기로한 미영샘과의 약속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돌아보다 나중에 올려고 맘 먹었다가 도넛사고 커피 마시러 들어왔다. 널찍한 가게다. 손님들이 왔다갔다하기 좋게 해놨다. ^^ 매대에는 드립 추출도구가 있다. 미국에 오고나서는 사실 칼리타(Kalita) 혹은 멜리타(Melita)로 추출하는 곳은 단 한곳도 보지 못했다. 전부다 하리오(Hario)로 뽑아낸다.아무래도 손님들이 많이 오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추출시간이 빠른 하리오를 쓰는듯하다. 구석에는 편안한 소파가~ 미국 카페엔 주로 혼자 오는 손님이 많은듯. 2명앉은 여성분들, 여행중이신지 우리한테 뭐 물으러왔다가 한국말 쓰는거 .. 2015. 9. 23.
바리스타(Barista, Portland, OR) 바리스타(Barista) 539 Northwest 13th Ave, Portland, OR 인터넷에서 찾아 보기도 했고 스텀프타운 갔다가 알게된 리즈(Liz)로부터 포틀랜드 시내를 다니다 라이딩중 짧게 설명 받은 곳 Barista. 문에 붙어있는 메뉴.아, 착한 커피 가격!!! 건물 외곽 벽에는 건물에 대한 설명이 역사를 말해준다. 들어가보잣. 뭔가 정돈은 안된 느낌인데도 그렇다고 분답거나 하는 느낌은 없다. 들어가서 약간만 앉아있다보면 또 다르겠지? 이전 방문했던 곳처럼 자기가 로스팅한 원두를 파는게 아니라 다른 로스터리의 커피를 가져다가 팔고 있었다. 놀랍기도 하거니와 좋은 커피 맛을 위해 다 구비해놓고 판다는 개념으로 보인다.순간 오~ 이름값(barista)하는데~~ 싶다. Heart Coffee,.. 2015. 9. 22.
자전거 세계여행 ~917일차 : 으악!!!! 여권!!!!! 10월 2일 어젯밤에 차 소리가 드문드문난다 했더니 멀지 않은 곳에 도로가 나 있다. 추운 아침 덜덜덜~~ ㅠㅠ불알이 탱자되는구나. 으따! 추워. 짐을 싸고 길에 다시 선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아이템 등장. 오홋~+_+ㅋㅋㅋ 낙과들이 많이 있다. 괜찮은 걸로 몇놈 골라서 아그작아그작!!우하하하하하!!! 체력+30 상승!추운날씨 덕분인지 사과가 아주 시원하다~ 맛이 좋다. 길가다 보면 동네에는 가라지 세일(Garage Sale)이란걸 많이 한다.잘 찾아보면 저렴한 물건을 아주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기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선 대면하는것보다 인터넷이 발달이 되어있는점은 차이점이기도 하다. 난 얼굴 보면서 구입하는게 더 좋다.^^ 작은 도시 Chehalis 도착. 슈퍼마켓을 발견하고 들어서다 중심을.. 2015. 9. 22.
자전거 세계여행 ~914일차 : 타코마(Tacoma)에서 보내는 한가위 어제 저녁 Jill : 나 침낭 안쓰는데 가져갈래?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까 캠핑하는데 많이 추울것 같아. 니가 잘 때 밖에서 떨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 : 엇? 정말? 잘 됐다. 그럼 내가 쓴거긴 하지만 바꾸자. ^^ 오옷~ 덕분에 추운 여정에 따뜻해지는 캠핑을 하게 됐다. ^^ 다음날 출근, 나는 출발할 시간이다. 몸 건강히 여행하라며 꼭 안아준다. 마음도 천사구려! ㅠㅠ 고마워요! 지내는 동안 아시아 여행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었는데, 언젠가 한국도 꼭 한번 들러보길 당부했다.^^ Jill, See you Again, and Thank you So Much! 짐꾸리기 완료~ 출바알~!!!!!!!! 넌 Welcome이지만, 이제 See you Again 하자구~ㅋ 몇십분을 밟고 도시 중심부를 벗어난.. 2015. 9. 22.
자전거 세계여행 ~912일차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자전거 세계여행 ~912일차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시차때문에 날짜 계산을 잘 못했네요.저번 여행기는 910일차까지입니다. 정확하게 좀 하고 넘어갈라꼬..^^;============================================================================== 9월 27일 아침에 일어나 실비아와 밥 먹고 커피 한잔을 한다. 직접 내려 마시는 커피가 참 맛나다.갖고 있는 커피는 3종류인데, 갖고 있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인 핸드프레소(handpresso)가 꽤 유용하다.한국에서 올 때 까먹고 칼리타 드리퍼를 짐싸는날 두.. 2015. 9. 22.
퍼블릭 도메인(Public Domain, Portland, OR) Public Domain 603 southwest Broadway, Portland, OR. 아침 교회가는 길 시간적 여유가 있어 들른 곳 건물 모퉁이에 위치해있는 퍼블릭 도메인. 이곳 역시 하리오(hario)로 내리는구나.밑에 서버(Server)가 플라스크다. 관심없을때의 시선으로 바라봤다면 별 짓을 다하는구나 그랬겠지만, 관심의 눈으로 바라보니 맛의 통일성 혹은 계량화를 위한 노력으로 바라봐진다. ^^ 서비스 상품들 메뉴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이똴리아 스타일처럼 보이는 횽이 손님들 많은데 분주하게 커피를 만들얼 낸다.약간은 까질하게 굴던 아저씨. ㅡㅡ+ 바 내부. 에스프레소 머신 그리고........ 마신 컵을 저 수쳇구멍같은 곳 검은곳을 누르면 가운데에서 물이 위로 쏘아대서 컵을 깔끔하게 씻어낸다... 2015. 9. 22.
하트 커피앤 로스팅(Heart Coffee&Roasting, Portland, OR) Heart Coffee & Roasting 2211 East Burnside St. Portland, OR 심장 커피 볶는 집(흠, 이런 걸 발번역이라고 하지?) 라 마르조꼬(La marzocco). 그 이름만으로도 간지가 철철~~~가는 샵의 많은 샵들은 라 마르조꼬와 마쩌(Mazzer)콤보로 갖춰져있다. 으흠... 커피 주문하고 카페 구경 어디서 본 듯한 프로밧(Probat) 로스터기 산은 산이요 물은 셀프로세.쓰레기 통은 또 왜 여기있능가요? -_-; 넓은 공간에 깔끔하게 또 예쁘게 꾸며 놓은 바 내부.어떻게 보면 없어 보일수도 있겠다만, 난 이런게 좋다.^^ 주문한 아메리카노.신맛 뒤에 아몬드 향과 또한 동시에 은은한 단맛이 올라온다. ^^캬, 좋구나... 로스터리가 개방이 되어 있는 곳.로스팅을 .. 2015. 9. 22.
파파치노스(Papaccinos, Portland, OR) 파파치노스(Papaccinos) 4411 Southeast Woodstock Boulevard, Portland, OR 포틀랜드에서 가장 먼저 간 곳은 포틀랜드에서의 호스트였던 필(Phil)과 함께간 파파치노스(Papaccinos) 아침 조용한 분위기에 손님들이 사이좋게 줄서서 커피를 주문하고 나오길 기다린다. 많은 사이드 메뉴를 갖추고 있음. 아침 손님들을 위한 샌드위치 만드는 중. 사용하는 원두가 시애틀에서 본 카페 다르떼(Cafe D'arte)의 제품이다.우드스탁(Woodstock)이라는 제품도 함께 판매 되는 중. 시리얼은 취향대로 드세용~ 추운 밖과 달리 안이 따뜻한데다 벽 장식또한 특색있게 잘 꾸며놓았다. 아늑하게 혼자 자기만의시간을 갖기에 딱 좋다. 여전히 적응안되는 미국의 컵 사이즈 온스(.. 2015. 9. 22.
카페 비타(Caffe Vita, Seattle, WA) 카페 비타(Caffe Vita) 1005 East Pike Street, Seattle, WA 시애틀에서의 마지막 카페 방문. 도착해 보니 전날 친구들과 함께 온 바 옆에 있던 곳 카페 비타. 입구를 따라서 들어가보자. 매대가 잘 정리되어있네. 원두 좌우로 정렬~~!!!헛둘~~ 헛둘~~~!! 카운터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직원의 태도... 참나... 아이고 새퀴야... 한심타. 입구에 떡 하니 놓여있는 커피자루.그리고 찻잔. 정해진 양 말고 본인이 원하는 양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드립(Drip)커피라고 부르는 커피.(핸드드립과는 다른 방식이다.)다른 곳에서도 봤지만 카페 비타에서도 보인다. 주문 전에 미리 만들어 놓은 커피를 보온통 같은 곳에 넣고 주문이 오면 내는 방식이다.어느 일정 시간이 지.. 2015. 9. 22.
자전거 세계여행 ~909일차 : 시애틀(Seattle)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자전거 세계여행 ~909일차 : 시애틀(Seattle)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12년 9월 24일 아, 춥다.새벽에 눈을 뜨길 몇차례, 눈을 뜨고 밖을 나온다.눈 앞에 맛난 블랙베리(Blackberry)가 있다. 본능적으로 과실에 손이 간다. 그리곤 입으로 가져간다. 아그작와그작~~~ 냠냠냠~ㅋ 아, 블렉베리 진짜 맛나다... ^^ 텐트를 정리하고 오늘은 시애틀로 들어간다. 맥도날드로 가서 커피 한잔과 함께 무료로 제공되는 와이파이를 쓴다. 하... 따신거...ㅠㅠ직원들이 오늘이 하와이안데이라고 꽃 목걸이를 걸고 있었다. 미리 연락해 놓았던 친구에게 도착할 시간을 알려준다. 시간이 넉넉한 편이다. 그 유명하다는 Pike place market으로 한번 가 봐야겠다. 시애틀 시내로 내려가다보면 스피.. 2015. 9. 22.
자전거 세계여행 ~907일차 : 미국으로 씽~~ 씽~~ 9월 22일 아침이다.바람은 조금 차가운 편인데 그래도 라이딩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어제 정리해놓은 물품을 다 챙기고 밖으로 나선다. 본격적으로 자전거로 아메리카 대륙을 달리는 날이다. 여러가지 목적으로 인도(India)방향이 아닌 미국쪽으로 택했지만 후회하지 않은 선택을 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다. 안전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신나게 달려본다. 페달을 밟으니 자전거로 첫 여행을 시작할 당시 중국 칭다오(Qingdao-靑島)에 도착해서 그 살랑대는 바람이 볼을 스쳐갈때의 그 상쾌한 느낌과는 또 다르게 좋은 느낌이다. 아직까지 이곳의 신호나 도로법에 대한 자세한 것들을 세세히 알고 있지 못하고 있기에 우선 집중해서 라이딩을 시작한다. 저 하얀 두 선이 심적으로 얼마나 큰 안정감을 주는지 말로 설명.. 201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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