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744

배낭메고 ~763일차 : 쉬며, 만나며, 경험하며, 생각하며 새벽 일찍 혼자 강변으로 갔다. 저 멀리 강을 삶의 터전으로 삼는 사람들의 하루 시작은 참 빠르다. 내가 봐온 자연과 삶을 더불어 사는 사람들은 어느 나라나 그러한 것 같다. 사실 전날 길에서 본 꼬마 때문에 혼자 바에 갔다가 밤을 새고 이곳 강변에 앉아 있었다. 걸인, 장애인, 창녀, 행상, 동성연애자, 사기꾼 등등... 많은 사람들이 내게로와 뭔가를 말한다. 무슨 이유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이들과 말 상대하기가 버겁다. 새벽 거리에서 친구 호텔에 오늘 저녁 짧은 공연이 있댄다. 잠을 좀 잤더니 눈이 말똥말똥하다. @.@ 카지노 관광을 온 사람들 앞에서 공연, 그리고 행운권 추첨. 차이나 머니를 실감하듯이 중국인들이 많았다. 그 카지노를 벗어나 잠시 바로 가면 또 다른 공연팀이 기다리고 있다. 공연.. 2015. 9. 22.
배낭메고 ~755일차 : 프놈펜(phnom penh), 본드 마시는 아이 4월 21일 친구와 함께 캄보디아 남부쪽의 캄폿(Kampot)이라는 곳으로 간다. 여행겸 친구 볼겸~ 복잡한 프놈펜 시내를 나오면 좀 한산한 외곽 2시간 가까이 달려 온 캄폿 두리안의 고향인가? 왠지 두리안이 여기서 한 명성을 하는가보다. 아니면 이 지역의 특산물이거나. 유명하지는 않은 관광지인지는 몰라도 길거리의 모습은 도심과 확연히 대조를 보인다.가게의 모양이 빠지긴 하지만 뭔가 느낌있다.^^ 소나기가 온다. 늦은 점심을 먹고 캄폿 시내 호텔에 들른다. 머무르고 있던 필리피노 친구(라고 말하기엔 나이차가 좀 나지만, 어쨌든 친구!ㅋ) 오스카를 만났다. 프놈펜에 있다가 이곳에 카지노 및 관광코스 개발쪽으로 사업준비 차 온것. 아... 정말 반갑구만! ^^ 차를 타고 산으로~~~ 부웅~~~ 멀리보이는 캄.. 2015. 9. 15.
배낭메고 ~752일차 : 이런 썩어빠진 공무원들 같으니라고! 방콕에서 쏭끄란 축제가 끝난후 카오산 로드는 참 한산하다.밤새 즐긴 흔적은 언제 가라 앉았는지... 더욱더 썰렁한듯. 저녁이 되면 밖에 주린 배를 채우러 나온다. 몸이 아프거나 하진 않는데 기력이 빠져 힘이 안나는건... 왜일까? 한국 음식 먹으면 나을까 싶어 먹어도 봤지만 효과가 없다. 똠양꿍같은 신 음식을 매일 매일 먹는다. 조금이라도 기운을 차려보려고~ 다른 보양식을 좀 해야하는건가? 아우~ 캄보디아 가기전 한국인 게스트하우스 '동대문'이란 곳으로 옮겨 이틀정도 쉬었다. 군대 같은 느낌이... 또 색다르게 재미있다. 오늘은 캄보디아로 가기 위해 태국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아란야프라텟(태국)/포이펫(캄보디아)국경을 이용한다. 나도 이미 그랬던지라 다른 루트를 이용해 보기로 결.. 2015. 9. 15.
배낭메고 ~746일차 : 방콕(Bangkok), 쏭끄란 축제의 현장 느지막히 일어나 밥을 챙겨 먹고 다이빙 샵에서 체크 아웃했다.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다시 이곳, 꼬따오 섬에 와서 다이빙을 했으면 한다. 며칠 같이 지낸 치킨 헤드~ 제레미다이빙 마스터에 도전중, 잘 해내길 빈다. 강사님이 찍었는지, 옆에 있던 유럽 아가씨의 등판에 새긴 지도가 카메라에 담겨있었다. 어이 귀여운 아가씨~ 당신의 등판엔 세계가 있고, 내 가슴엔 니가 있다!ㅋㅋㅋ 선착장으로 가기전에 쉬리 강사님과 한컷.스캔들을 만들어보고자 했으나 남자 파트너의 자격미달로 경찰 구속버전으로 끝냄.'건강하세요!' 꼬따오 지도.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 활용하기 좋은 지도다.^^갈 사람은 하나 다운받아 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맛집 등등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작별을 하고 선착장으로 왔다. 나처럼 선착장에.. 2015. 9. 15.
배낭메고 ~741일차 : 꼬따오에서 즐기는 다이빙(Diving) 배의 시끄러운 기계소리에 잠이 깼다. 목적지까지 왔나?자고 있던 다른 외국인 여행자들도 하나둘씩 일어난다. 배 안에서 본 날씨는 꾸무리하다. 아무튼 눈앞에 펼쳐진 흐릿한 물안개사이로 웰컴투 꼬따오(Welcome to Koh tao)라는 글자가 여행객들을 반긴다. 작년에 자전거로 여행할 때 지나갔던 피피섬을 꼬 피피라고 부르는것처럼 꼬따오 지명의 뜻은 꼬는 '섬'이란 뜻이고 따오는 '거북이'라는 뜻으로 '거북이 섬'이란 뜻을 가진 이름 되시겄다~ 꼬따오는 다이빙 강습하는 곳중에 전세계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오는 곳들중 하나로 알려져있고 또한 저렴하다. 올 가을 아메리카 대륙쪽으로 여행할 시 중남미로 가면 다이빙을 하고 싶은것도 있고 필리핀 보라카이 섬에서 체험다이빙을 한후 바다속의 모습이 예뻐서 그 속을 .. 2015. 9. 15.
배낭메고 ~735일차 : 핫야이(Hat yai), 테러의 현장을 지나다. 아침 일어나서 씻고 짐을 싼다. 아침에 레이첼이 학교를 간다고 차에 태워 작별인사하는데 참 아쉬워한다. 뭐라도 주고 싶었는데 갖고 있던게 제주도 돌하르방 열쇠고리 밖에 없어서 선물했다. 1년전에 라이딩중 비를 피하러 건어물집에 들어갔을때 만난 어린 동생, 바로 '위칭'이라는 친구를 만났다. 등교하려던 차에 타고 있었네, 캬~ ㅎㅎㅎㅎ 너무 반가워서 서로 어!!!! 라고 환호하면서 덥썩안았다.짧은 시간동안 잘 지냈는지 안부만 묻게됐다. 차 때문에 길게 말은 못하고 인터넷으로 소식을 전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아침을 일찍시작하는 사람들 아침을 먹으러 왔다.중국말로 뭐라하는데 못 알아들어 조엘에게 물어보니 중국의 호남지방 방언이란다. 흠, 몰라도 된다고 스스로 납득시킴 ㅋㅋㅋㅋ 식사 나오기전에 옆에 있던 시장을.. 2015. 9. 15.
배낭메고 ~733일차 : 콸라룸푸르(KL), 1년전의 추억에 잠기다 으흣~! 전망 좋은곳에서 기지개를 켜고 아침을 맞이한다. 사가(sagar)는 몸이 안 좋았는데 출근 시간이 좀 많이 늦었다. 이틀 머무는동안 아픈데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신경을 정말 많이 써줘서 오히려 미안했다. 엽서를 선물해주고 이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로 떠난다. 국경을 찾아가는 절차가 좀 복잡다. 이름하여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로 가는 방법!두둥~!! 1. 내가 지금 있는 곳에서 전철을 타고 싱가폴 북쪽의 우들랜즈(Woodlands)MRT 라는 곳으로 간다. 2. 바로 앞에 보면 조호르바루 가는 버스를 타고 싱가폴을 출국한다.(모르면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버스 간판(부실함)을 보고 차를 타면 된다.) 참고로 버스 티켓을 버리면 안된다.버스를 다시 탈때 티켓을 확인하기 때문!! 3. 싱가폴.. 2015. 9. 15.
배낭메고 ~729일차 : 싱가폴(Singapore), 내 심장은 뛴다. 2012년 3월 28일 싱가폴 창이(Chang'i)공항에 도착했다.입국 수속을 밟고 공항밖으로 나왔다. 흐미~ 덥고 습한거~ 도착시간이 새벽 3시가 넘었던지라 피곤함도 있었다.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다른 터미널로 갔다. 새벽이라 대중교통은 이미 끊긴 상황이다. 세계 여러 잡지들과 인터넷, 그리고 많은 여행자들이 창이 공항이 노숙하기가 참 좋다고 한 글을 봤다.여기저기 검은 머리의 승객들(다른 인종의 사람들은 전혀 보이지가 않았다.)이 보이고... 나도 좀 누워볼까? 신문지 있으면 좋으련만~ㅋ 다른 배낭 여행자들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젠 여행자의 마음가짐으로 돌아와야지~의자가 있길래 옷 몇개깔고 바로 누웠다. 잠이 들었다가... 한 두번 깼다가.... 얼마나 잤을까?? 주변에서 들려오는 .. 2015. 9. 15.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16話(完) : Good Bye Austrailia 퍼스로 내려 온뒤 사람들 만나랴, 출국전 기타 정리해야할 거리를 처리하느라 바쁘다. 1주일의 시간만 남았다. 퍼스에서 가장 날 먼저 반긴건 물론 지인들이겠지만, 꼭 처리해야할 일이 있었으니... ㅡㅡ;; 바로, 딱지를 처리하는거다. -_-; 크리스마스때 지인을 픽업해온다고 오는길에 속도가 10km 조금 넘게 위반을 했었는데 벌금이 무려 150불이나 나왔다. 흑흑.. ㅠㅠ 호주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앞에서가 아니라 뒤에서 카메라로 플래쉬를 날린다. 포트헤들랜드 갔다가 와보니 딱지가 기한이 지났다고 연체료까지 더 붙었다. 흠, 빨리 처리해야거써..ㅠㅠ 저녁 시간이 되서 지인들 만나러 중심가로 나왔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던 머레이 스트릿(Murray Street) 호주 처음와서 구직할때, 주말 혹은 약속장소로 .. 2015. 9. 15.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15話 : Come Back to Perth 아침 태양이 존재감을 과시하듯 자기 얼굴에 벌겋게 시동을 건다.덩달아 점점 벌겋게 달아오르는 내 얼굴의 열기에 잠이 깨어 카나본 타운으로 왔다.아침부터... 뜨겁다. 주유소에 들러 응삼이 밥 좀 주고~ 응삼이 밥값 76$배 좀 부르냐~ㅋ내보다 더 잘 먹고 있어~ 넌~ ㅋㅋㅋㅋ 바나나로 유명한 카나본 답게 보이는 바나나 농장들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어딘지도 모르는 View Point라고 쓰여진 간판이 보여 올라왔다. 높은 곳이긴 하다. 지금있는 곳에서 보면 밑에 높이가 60-70m는 되는듯...사진찍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질뻔 했다.-_-; 성원이의 여행은 여기서 마칩니..................다로 끝날뻔했다. 휴...;;; 저기 도로에 보이는 작은 점이 지나가는 차. 잠시 Rest Area에 들러서 .. 2015. 9. 15.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14話 : 코럴베이(Coral Bay), 모든 것은 자기 하기 나름? 포트 헤들랜드에서 약 3달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퍼스로 내려간다. 내려가기 전까지만 해도 마음이 복잡했는데 동생과 같이 구경하면서 내려가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운전하는 나 말고 두 팔이 자유로운 동생이 사진을 찍으니 올라오면서 못 찍은 곳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더운데 지나가던 한 마을 여전히... 서호주 북쪽은 정말로 더웠다. 저 멀리엔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노가다 하다가 같이 일하던 에보리진 친구에게 들은건데 하늘을 보면 비가 어떻게 올지 알 수 있다고 했다. 비가 어떻게 내릴지, 그리고 얼마나 올지... 그리고 그 날씨는 놀라울만큼 정확했었다. 비가 한번 내리고 간 하늘은 안구정화에 아주~ 그만이다!ㅋ 가는길에 등장해주신 소나기.꿉꿉해지는 날씨로 에어컨을 켰다가 자연바람을 쐬었다가를 반복한다... 2015. 9. 15.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13話 : 해고, 그리고 아쉬운 마무리 새롭게 일을 시작했다.에이전시를 통해서 일자리를 잡았다.회사가 전에 비해서 좀 더 규모있고 안전에 더 민감한 듯하다.깔끔하고 또 일의 시작과 마무리가 괜찮아 보인다. 날이 더운건 뭐 말할것도 없고, 아침에 올라오는 습기가 서있기만 해도 지치게 만든다. 아침부터 뜨거움이 올라오면서 지면의 습기와 작렬하는 햇빛은...일 시작도 안 했는데 땀을 맺히게 만든다. 하수 파이프 작업중... 호주에선 기계를 다루는데에 자격증이 있어야한다.지게차건 굴삭기건 기타 등등... 그래서 난 노가다 업종에서만 일할수 있는 화이트카드(White Card)만 갖고 있던터라 할수 있는건 잡일이나 삽질 같은거였다. 그래도 기계라고 해도 사람이 들어가서 해야할 일은 생기기 마련... 할만했다. 더운거 빼고 ㅠㅠ 매일 반복해서 일하던 날.. 2015. 9. 15.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12話 : 환상의 일몰, 카리지니 국립공원(Karijini National Park) 인종차별로 마음 상해서 자체휴식을 갖게 된 상황을 받아들이니 차라리 마음이 편하다. 전날 같은 집에 사는 친구 재형이도 일이 끝난지라 약 600km 떨어진 브룸(Broome)으로 갈지 아니면 카리지니 국립공원(Karijini National Park)으로 갈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브룸과 카리지니 국립공원 모두 작년 KBS의 '남자의 자격'팀이 다녀간 장소이다. 다행이 집안 사람중 그 프로그램을 파일로 갖고 있던 사람이 있어서 대략 살펴봤다. 어느쪽이 좋은지 가늠을 하기가 사실 힘들었다. 둘다 갔다오면 좋겠건만, 시간도 나지 않을꺼 같고... 재형이나 나나 둘다 아무데나 가도 좋다는 생각을 했지만, 어쨌든... 결정을 해야했다. 어느쪽으로 가든 상관이 없지만.... 구실을 한번 찾아보았다. 고민하.. 2015. 9. 15.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11話 : 2012년 새해, 그리고 인종차별 2011년 연말이다. 크리스마스부터 새해초반까지는 호주에서는 대부분 휴무에 들어가는지라 나도 쉬기로 했다.공식적인 휴일에다 쉬는김에 연초 1월3일에서 4일까지 휴무가 대부분이란다. 그래도 온 평일날 이력서를 내러 에이전시에도 들러오고 했다. 그래도 정보도 모아보고 해야하니 인터넷을 해야하는데... 무엇보다 여기 헤들랜드 지역에서는 워홀러들이 많이 쓰는 옵터스(optus) 통신사가 잘 안터진다.에이전시에서 전화가 와도 못받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가장 선호한다는 텔스트라(telstra) 걸로 바꿔야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필요한건 인터넷... USB 형태의 인터넷 장치를 샀다. 1달 동안 3기가바이트를 쓸수 있는데... 가격이 79불, 약 9만원돈이다. 흐미;;; 그래도 뭐 내가 쓰는거 생각해보면 넉넉하게 쓰.. 2015. 9. 15.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10話 : 개척자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코싹(Cossack) 2011년 12월 29일 전날 해질 무렵에 카라타(Karratha)에 도착했다. 전날 공원 옆 공터가 있어 차를 대고 잤었다.앞에 작은 나무와 웅덩이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모기가 없었다.덕분에 창문을 열어놓고 시원하게 잤다. 차를 대고 밥과 라면을 끓여먹으면서 작은 공원을 돌아보았다.운동장 참 넓네.ㅋ 카라타는 호주 북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호주의 가장큰 산업중 하나인 광산업의 핵심 도시중 하나이다. 필바라(Pilbara) 주(州) 의 핵심도시로 발전 중이다. 계획적으로 발전을 시키려다 보니 사람은 적고 노동력은 필요하고.... 깡촌 시골마을이지만 돈이 많이 흐르다보니 집값이 그야말로 살인적이다. 여기서 지내던 지인에게 들어보니 방 3개에 화장실 1개 있는 1주일 렌트가 2000불 수준. 퍼스에서는 .. 2015. 9. 14.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9話 : 서호주(WA)의 해변을 따라 북쪽으로 12월 26일 오후 혼자 출발하는 여행을 가장한 이동.이유가 어쨌든....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불쑥 떠나는거... 퍼스 외곽으로만 나와도 도로는 뭐 거의 텅텅빈것과 다름없다.아마 오늘이 휴일이라 그럴지도? 한국에서도 긴 시간 이렇게 운전을 해보지 않았던지라 조금이라도 잠이 올 것 같으면 바로 차를 세우거나 먹을것으로 잠을 쫓았다. 신기하다.풀이 자라 있는데도 불구하고 옆에 사구(沙丘)뿐만이 아니라, 꽤 큰 사막이 있다. 역시 나라가 크면 볼것도 신기한것도 많은가보다. 바람을 쐬고....잠을 깨고 출발! 오늘 하루 쉴곳으로 택한 곳은 바로 주리엔 베이(jurien bay). 시원한 바람, 그리고 넓은 해변이 좋다. 저 멀리 떠 있는 태양! 내 처럼 멋있노 ㅋㅋ^^ 제티(jetty)에는 사람들이 많이.. 2015. 9. 14.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8話 : 크리스마스, 그리고 포트 헤들랜드로! 크리스마스, 그리고 포트헤들랜드로! 일을 관두고나서 약 1주일이란 시간이있었다. 하지만, 여행을 시작한후 왜 이렇게 자주 아픈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근 1주일간 지독한 몸살을 앓았다.일이 끝나 긴장이 풀어져서 그런가??? 하하..;;;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이미 호주를 떠났어야하나, 동생이 온다고 해서 약 3달간의 시간이 생겼다. 고민을 하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보기로 했다. 다른곳도 볼 겸 다른 일도 해보고...^^ 그리고 혹시나 가능하다면 세컨비자까지 받을수 있다면 다홍치마다! ^^ 내가 있는 호주... 바로 이 호주에 대해서 대해서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을듯... 먼저 호주 국기에 대한 정보! =====================================================.. 2015. 9. 14.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7話 : 퍼스(Perth)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며 11월부터 서호주에서는 전복 및 다른 해산물(게, 랍스타 등등...)을 잡을 수 있도록 법적으로 허용을 해 놓았다.바다를 접하고 있는 호주이다 보니 아무래도 수상 레저들이 정말 많이 잘 발달해있는데다 해산물도 아주 풍성하다. 일이 하나 끝나고 집주인인 에반은 내일 또 한달동안 여자친구와 동부로 여행을 간단다. 7개월가까이 살면서 집주인과 정작 산 시간은 별로 안된다.그래서 그런지 나랑 오늘 바다나 놀러 가잔다.집에 큰 서핑보드가 있어 같이 가려고 몇번이나 했지만 나는 나대로 에반은 에반대로 바빴다.사실 집에 서핑보드도 엄청 큰거 2개나있고 해서 날짜를 맞춰 같이 서핑하러갈려고 했지만 내가 투잡을 뛰는바람에 시간도 없었는데 일이 하나 끝나다보니 시간이 맞아떨어진거다. 지금은 오후시간대고, 아침엔 내가 일하.. 2015. 9. 14.
Working Holiday In Austrailia 6話 : 첫 번째 일자리를 마치며 7-8월부턴 한국과는 반대로 남반구인 호주는 점점추워지는 시즌이다.차를 사기전엔 매일 약 30km 이상되는 거리를 자전거로 다녔는데 이땐비도 엄청 많이 내려서 출퇴근할때 참 쉽지가 않았던것 같다.비를 쫄딱 맞고 아침에 고기공장에 도착해서 냉장고에서 일하는건 여간 고역이 아니었지만다행스러운것은 그런적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다. 지금 생각해봐도 참... 고생스러웠다;;;; 집에 있는 자전거를 그냥 고쳐서 신경은 안쓰고 탔더니 타이어는 삭을대로 삭았었다.때에 맞춰 차를 잘 산건... 바로 자전거 타이어가 노후해서 그냥 터져버렸기 때문이다.길 가다가... 뻥~~!!! 이렇게... ㅡ.ㅡ; 물론 자전거 타이어를 바꿨지만 또 호주길가에 버려져 있는 깨진 유리병들과 가시(호주 워킹 1화참조)들은한번에 2-3개 구멍.. 2015. 9. 14.
허키머 커피(Herkimer Coffee, Seattle, WA) 허키머 커피(Herkimer Coffee)herkimercoffee.com 5611 University Way Northeast, Seattle, WA 여기 역시 미국인 바리스타 친구가 추천해줘서 간 커피샵이다.워싱턴 대학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허키머(Herkimer)?가게 이름에 대해서 찾아보니 사람이름 이기도하면서 '바보, 미치광이, 무지렁이'라는 단어의 뜻이 나온다. 카페 안으로 안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 주문커피머신인 시네소(Syneso)다. 면도 안한 루니를 닮은 횽이 커피를 뽑아 내준다.내가 볼때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이것저것 물었을때 외모와 달리 부드러운 목소리로 좀 수줍어하면서 대답을 하길래 깜짝 놀랬음.ㅋㅋㅋ주먹이 배만하다. 흉기 사이즈...ㅋㅋㅋ 아주 고소한 맛이 난다. 바로 전에 방문한.. 2015. 9. 14.
카페 다르떼(Caffe D'arte, Seattle, WA) 카페 다르떼(Caffe D'arte) 125 Stewart Street, Seattle, WA 저번에 제대로 못 돌아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가는 길에 있어서 여러 지점 중 이곳을 목적지로 정했다.두둥~ 시원하게 자리잡고 있구만! 이름에서 오는 느낌이 미국식은 아닌것 같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WBC(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의 공식 에스프레소 머신이라고 따악~! 써있네. 사실 정작 들어갔을땐 생각보다 많이 좁은 실내였다.제품의 진열때문이었을까? 마이 답답노.... 라떼로도 유명한 곳에 가서도 어지간해선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만 먹었지만 갑자기 라떼를 마시고 싶어졌다.아, 미국에도 그렇고... 사이즈 별로 판다.우리는 소, 중, 대의 구별을 두지면 여긴 미국에서 .. 2015. 9.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