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753 자전거 세계여행 ~45일차 : 취저우(衢州), 고풍스런 옛 성안으로 들어가다 2010년 5월 15일 짐을 꾸리고 바로 시장으로 향했다.어제 콩국물 사먹은 곳으로 가서 빠오즈(우리나라의 고기만두 종류)주문했다.종류가 2가지 있대서 둘다 반반씩 섞어서 달랬다. 음식을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데 밖에 사람들이 조금씩 몰려든다.신기하단 듯이 쳐다보고 내 GPS도 만지작거리고 내게 와서 이것저것 물어본다.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음식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고기만두는 비슷하고 하는 채소에 안에 두부를 넣어놓은 만두다. 그래도 맛이 좋네.^^ 복무원이 요리를 주며 먹으라고 한다. 만두만 먹어도 배부른데 반찬을 조금만 덜고 고맙다고 하는데,밥까지 더 주려고 한다. 아이고~ ^^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먹고 있는데 사람들이 점점더 몰려온다. 작은 마을에 시커먼녀석이 자기들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한국.. 2015. 9. 1. 자전거 세계여행 ~44일차 : 어제는 열탕, 오늘은 냉탕 ㅠ.ㅠ 5월 13일 잠잔지 몇시간이 지났나??차소리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새벽엔 텐트 옆의 셔터가 열리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텐트 친 것을 보고 뭐라뭐라 이야기 한다.집중해도 들릴랑 말랑인데...ㅋ아무튼 새벽에 보니 비도 조금씩 떨어졌다가 그쳤다. 예상대로 내가 텐트친 곳의 셔터는 사람이 쓰지 않는다.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갑자기 날이 추워졌다. 긴 옷을 꺼내서 우선 대충 주섬주섬 챙겨입는다. 짐을 다 싸고 이제 출발을 하려고 한다.근데 갑자기... 비가 내린다. ㅠㅠ 날이 더 추워지는것 같다. 온도계를 보니 15도... 조금 더 지나니 12도까지 내려가네;;;어젠 38도 였는데.. 이거 무슨 냉탕 온탕 왔다갔다 하는것도 아니고 날씨가 왜 이라노? ㅠㅠ비가 그치길 바라면서 뭘 할까..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42일차 :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했던 시간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한다. 아침엔 만두와 죽으로 속을 달래는데 참 편안하다. ^^ 그리고 또 아침 모임을 갖는다.성경도 읽고 독서도 하고... 흠... 내 배를 보니 며칠간 이우에서 잘 지내면서 얻어먹어서 그런지 배도 불룩불룩... 완전 사장님이다.ㅋ 어제 Olive라는 직원이 말해주길 중국 사람들 왕라오지(王老吉)이라는 음료수를 좋아한대서, 날도 덥고 하니 모든 사람들한테 하나씩 대접하면 괜찮을 것 같아서 해보았는데 많이들 좋아한다. ^^ 다행이다.^^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집사님과 점심식사를 하러 요기로 왔다! ^^ 맛난 쌈밥에, 청국장! 이야.. ㅠㅠ 기가 막히다... 끝내준다.ㅠㅠ 환상적이야~! ㅠㅠ 이렇게 맛있을 수가... 나 너무 잘 먹었어. 배봐! ㅋㅋㅋ 쑤저우에서 만나..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41일차 : 세계 소상품 시장의 중심 이우시장을 보다 다음날 다시 시장을 찾았다. 저기 공사하는 곳이 지금 푸텐시장 4기가 만들어지는 곳이다그리고 그 왼쪽이 내가 지난주 토요일날 처음 온 3기 시장. 이곳은 물류를 담당하는 차들이 오가는 곳. 이우에는 이런곳이 수십곳이 된다. 당연히 규모가 큰 곳도 많다. 페달을 밟고, 2기 시장으로 왔다.안에는 이렇게 층별로 각 용품별로 구분을 해 놓았다. 비옷과 비닐봉지, 종이가방 등을 취급하는 곳그야 말로 다 있다. 이 세상에 없으면, 이곳에서 만들어 낼 정도로!ㅋㅋㅋ 중국은 자전거, 오토바이 인구가 많아서 비옷도 많이 입던데,역시 그 규모 또한 작지는 않는갑다. 최소 13억의 인구를 커버해야하니깐. ^^ 가다보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핸드백과 지갑종류가 있다. 여기서는 뭐 짝퉁도 쉽게 만들어 버리니... ㅋ 말할것도 ..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40일차 : 중국 이우 땅에서 선배님을 만나다 어제 교회에서 이곳에서 사업을 하시는 33기 박성율 선배님을 만났다.나와 12기수 차이나는 선배님을 이곳, 중국땅에서 만나니 그 느낌이 참 묘하다. 또한 이곳에서 어제 본 청년회원들도 있어서 연락을 드리고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다. 어제 김치의 감동에 이어, 오늘 삼겹살을 먹었다. 배 아파도 다 먹어야지~! ㅠㅠ 한국 음식은... 진짜 보약이야. ㅠㅠ 이곳 선배님과 같이 일하시는 한국분들의 격려에 더 힘을 얻었다. 나도 정말 사람들이 그리웠나 보다.이 맘을 다 표현할 길이 없다 나 자신에게 좀 답답함을 느낄뿐;;;; 이 근처에 또 34기 선배님이 있다고 하신다. 같이 한번 가보자고 하신다.도착해서 선배님을 뵈니 이곳에서 사업을 하시고 계신다. 쿄호... 역시 우리 선배님들 대단하시구만. 34기 송희호 선..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39일차 : 사람의 가치는 보편적이구나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고 모임을 갖는다.회사 직원들과 함께 묵상과 독서의 시간을 갖는게 참 좋다! 전달 사항을 듣고 오늘 푸텐시장으로 직원들과 같이 샘플 물건들을 돌려주러 왔다. 푸텐시장 입구!에 들어섰다. 푸텐시장안에 들어왔는데 막상 보면 그냥 큰 백화점 정도의 크기인거 같다. 전광판에는 상품의 지수(Index) 같은것도 보인다.금융상품 학자들이 보면 이것또한 왠지 투자 대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물품들을 배달하러 출발~ 흐미..... 입이 안 다물어 진다. 종류도 많거니와, 내가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훨씬... 크다. 이런 가게가 도대체 몇개야;;; 스카프 한 종류만 해도 얼마나 많은지 색깔, 무늬, 재질, 디자인 별로 그리고 이걸 조합한 종류가 섞여서 수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37일차 : 이우로 출발하다~! 2010년 5월 6일 눈을 비비고 얼른 일어나 밖으로 나와서 날씨를 보니 아주 맑다. 중국 일기예보도 간혹 틀린때가 있어 이렇게 확인을 해 줘야 한다. 가기전 정리. 내 사진 파일을 중국인 친구에게 사진파일을 넘겨준다. 마이크로 칩에 usb를 이용해서 함께 사용하네.. 난 핸드폰에만 사용하는 건줄 알았는데... 마샤는 테크놀러지가 싫단다.ㅋ 정작 날 찍은 사진은 별로 없었는데, 중국인 친구가 찍고 보내 준것. 출발전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 깃대 작업은 마무리 했고, 자전거 프레임에 스티커 작업도 완료하고 간다. 친구들이 출발전 루이스와 마샤가 장난을 치네..^^ 담에 꼭 한국 놀러와~! ^^ 자전거를 끌고 나가는데 또 한컷 찍는다.마샤한테 그거 무슨 포즈냐고 물어보니 돈 달라는 포즈랜다.ㅋ 이제 ..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35일차 :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2010년 5월 4일 사온 과일을 같이 나눠먹고 또 사바사바도 해 놓은터인지 몰라도아침에 일어나니 복무원이 방이 빈다고 귀뜸을 준다. 바로 방을 옮겼다. ^___^ 맞은편 방은 너무 습해서 이불도 축축해서 찝찝했는데 같은 가격인데옮긴 방은 그나마 햇빛이 들어서 맞은편 방보다 훨씬 낫다.일어나서 무선 인터넷을 잡아봤지만, 여전히 잡히지 않는다. 윈디도 안 먹고;;;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숙소 컴퓨터는 한글 입력이 안되니... 여기서 여행기와 GPS 트랙에 신경을 써야겠다.작업을 좀 한다음, 어제 사온 것들로 배를 채운다.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덩치좋은 한 남자가 와서 내게 말을 건다. 한국인이냐고 바로 물어보네..어떻게 알았냐고 하니, 중국 사람들은 잘 안 씻어서 머리가 떡져잇는데 나는 그나마 ..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33일차(2부) : 항저우(抗州) 용정차 밭과 서호의 정취 눈썹을 휘날리며~ 용정촌에서 바로 내달린 서호. 서호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괜찮다. 이런 봄날씨에 보는 서호도 참 운치가 있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나오겠지만 서호의 각 지점마다 계절별로 보기 좋은 포인트가 있는 것이 핵심.중국인 특유의 뻥과 과장이 있겠지만 그 구라마저 재미있게 즐겨봄도 좋은 듯하다.^^ 해가 조금씩 저물어 가면서도 보이는 이 호수가 참으로 운치가 있다. 해가 어느덧 지고 배도 고파와서 먹을 것을 사러 마트에 들렀다.장을 보고 나와서 얼른 작은 발효유를 하나 먹는다. 싸지만 맛있다.^^ 이런 작은 먹거리 장터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꼬지도 먹고.. 이제 숙소로 가는길... 여전히 교통량은 장난이 아니다. 해가져도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서호 옆에는 람보르기니 같은 해외 명품차 매장도 ..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33일차 : 항저우(抗州) 용정차 밭과 서호의 정취 웅~~ 거리는 전화 진동소리에 잠을 깼다. 어머니가 전화를 하신 것... 안부를 전해드린뒤, 방에서 나왔다. 밖을 보니 화창하고 날씨가 따뜻하니 참 좋다.허걱, 팔이 좀 따갑다 싶어서 보니...;; 어제 하루만에 이렇게 탄 거였구나... ㅠㅠ 날씨에 대한 대비를 잘 해야겠다. 왼쪽을 보니 어린 아이가 당구대 위에서 놀고 있다.귀여워~^^ 유스호스텔은 중국 풍이 물씬 풍기도록 잘 꾸며놓았다. 의자나 책상은 북이다 오늘은 일요일. 교회가서 예배를 드리고 밖으로 나왔다. 점심을 못 먹어서 뭔가를 먹을거리를 찾다가 그냥,햄버거 하나 먹기로 했다.노동절 기간이라 숙소잡는데도 쉽지 않아서 찾다보니 약간 외진 곳으로 오게 되었다.먹을거 사는데도 좀 시간이 걸리니 지금 약간 밖에 나온김에 먹을 것 좀 사서 숙소로 가야..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31일차 : 항주(抗州)가는 길은 왜 이래 덥노;; ㅠ.ㅠ 2010년 4월 30일 해가 밝으니 방에 있던 영국인 친구 2명이 짐을 챙기는 소리에 잠을 깬다. 나도 떠날 준비를 한다. 이름이 Camera 가 아닌 Tamera 라고 하는 한 친구는 일본에서 같이 온 친구와 영어를 가리키고 있다고 한다.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부산과 서울을 여행하고 인천에서 중국 웨이하이(威海)로 왔다고 한다. 내가 받은 홍보 물품을 이들에게 하나씩 주고, 대구를 소개한다.대구는 들어본적도 없다고 하지만, 기회되면 와 보라고 했다. 여행 출발전 대구시 조직위와 문화관광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는데, 반응은 참;; 웃음밖에 안난다.사실 어떻게 거절을 할까하는 그 모습이 궁금하기도 했다.관광대국 스페인 공무원들같은 사람은 우리나라에 없는걸까? 흠.. 내가 주면서도 좀 부끄럽기도 한 홍보물품들..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29일차 : 상해(上海) 시내를 달리다~ 2010년 4월 29일 아침이 되었다. 오늘 전화가 와야할텐데... 빨리 만나야 다른지역으로 갈텐데, 마음에 약간의 조급함이 생긴다. 우선 시내 좀 돌아댕겨봐야겠다. ^^ 길을 가다가 내 주먹만한 주먹만두 3개와 밀크티로 한끼를 채운다. 다 먹고, 막 출발하려는데 아니 저것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바로 여기가 상해 임시정부 유적지다. 예전 독립운동을 하던 조상들의 흔적이 있던곳. 내부로 가는 길은 이렇게 되어있다. 3년전에 와본터라 입장은 하지 않았지만, 입장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한국인이었다. 앞에 관리인은 뭐가 그렇게 심심한지 귀찮은투로 사진을 찍는 내게 시비를 걸어댄다. 어쩌라고; 몇년전인가 이곳이 헐릴것이라는 소식을 본것같다. 아직까지 괜찮은거 보면, 누군가 모종의 조치를 해놓았겠..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28일차 : 상전벽해의 땅, 상해(上海) 2010년 4월 27일 아침이 밝았다. 기분좋게 짐을 꾸린다. 쑤저우 Joya 유스호스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외진 곳에 있지만 그만큼 더 조용하고 또 복무원들도 친절해서이들과 정말 즐겁고도 재미있게 밥도 먹었던것 같다.신기한 것(?)도 몇개 좀 보고..^^ 어제 밥 같이 먹은 복무원중 2명은 쑤저우 대학 본과 학생과 대학원생이라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아침에는 자리를 비웠다.작별인사는 이들에게 남기고 나는 이제 상해를 향해 간다. ^^ 분위기 좋고 마음까지도 즐거웠던 쑤저우에서 이제는 상해를 향해 페달을 밟는다 상해가는 312번 국도가 저기 빨간 간판으로 보인다. ^^자! 첫번째 체크 포인트~! 상해로 출바알~!!!! 조금 달리다 보니 상해까지 69km 남았다. 나무에 살짝 가려긴 상해시 간판...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26일차 : 쑤저우(蘇州)에서의 여유와 넉넉함 2010년 4월 25일 아침이 되었다. 헤어지기 전 한국서 가져온 작은 소주 미니어처(?) 증정품을 즈훼이한테 주고 한국술이라 소개를 한다.줄게 딱히 없어서 이것밖에 못 줘 뭔가 미안하다; 나는 교회로 가고, 즈훼이는 무석으로 간다. 앞으로 가는길 조심히 가길 빌어주고,나중에 광저우에 오게 되면 한번 연락하란다. 잘가! 안녕!!! 작별의 인사를 하며.... 어제 인터넷을 하면서 찾아보았던 한인 교회를 가기로 했다. 머문 숙소로부터 약 7k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는데 정확한 주소를 찾는다고 찾았는데,이거 남쪽으로 가야되는지 북쪽으로 가야되는지에 대해 참, 혼란스러웠다. 페달 정말 땀나도록 밟아서 겨우 찾아서 갔다. 이 건물 3층으로 가면 된다. ^^ 예배 딱 시작전에 자리를 잡았다. 휴... 안..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24일차 : 중국의 권상우(?)를 만나다.ㅋ 2010년 4월 24일 아침이 되었다. 푹 쉰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은 도미토리다 보니, 아무래도 잠을 일찍 깨게 된다. 같은 방에 있던 다른 중국인들은 아침 일찍 집으로 가거나 다른 곳으로 여행하러 간단다.우리나라서 여자 혼자 혹은 남자 혼자 어디 여행간다는게 거의 없는데,중국은 땅덩이가 커서 그런지 이런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어제 밥 같이 먹으러 가준 양양이가 한국 커피믹스를 준다. 자기는 많댄다.나야 주면 좋지! 고마웡~ ^^ 양양이는 간대서 작별인사를 한다. 밖으로 나와보니, 밤에는 어두워 보이지 않았던 물이끼가 바위에 있다. 방 앞에는 여러 작은 돌들이 이런저런 모양으로 디자인되어있다. 햇살이 참 따뜻하다.오늘 날씨를 물어보니 아주 좋다 그러네...^^ 빨래부터 새로 해야겠다. ㅋ 난징에..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23일차 : The way to the 쑤저우(蘇州)~! 2010년 4월 22일 비에 젖은 옷들은 그냥 비닐에 담아서 가방에 넣고, 이제 출발을 한다. 회족식당에 들러 볶음밥 하나를 먹고 나서니 든든하구만.^^ 어느 길로 갈까 생각을 하다가 단양방면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 페달을 밟는다. 길을 밟다보니 312번 국도가 나왔다.내가 가려는 상해 방면이 저 쪽이므로 ^^ 312번 국도를 타기로 결정... 오늘은 창저우에서 쉬어야겠다. 49km남았네.^^ 밟고 밟으니 수많은 조명 상점들이 나온다. 이곳은 조명이 특성화된 도시인가보다. 중국은 이렇게 뭔가 특성화된 동네, 도시가 많다.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먹을수 있는 특정 동식물들을 기르는 곳도 있었다.랍스터도 있었는데 그 당시엔 흥미가 별로 없어서 안갔다. 어쨌든 이렇게 조명회사같은 곳을 지나보니 시장이 나왔다.사람.. 2015. 8. 31. 자전거 세계여행 ~21일차 : 비(雨)와 여행 2010년 4월 20일 오늘은 방을 옮기든 해서 좀 싼곳으로 이동을 하던가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밖으로 나왔는데,날씨가 꾸무리 하다. 그래도 gogogo! 체크아웃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복무원이 자전거를 타고 어디로 가냐고 물어본다. 상하이 방면으로 간다고 하자, 날씨 걱정을 하며 내 걱정을 해 준다. 괜찮아용~ ^^바이바이 인사하고 페달을 밟는다. 아침에 국수 샤방하게 하나 먹고~ GOGOGO!!! 시내를 한참 달리고 달려... 헥헥.... 남경 크긴 크구나... 1시간만에 시 외곽으로 나왔다. 겨우 밖으로 나와 상해로 나가는 도로를 잡았다. 엇, 자전거가 못가는 곳인가..;;; 그래도 중국이니까 다 되겠지.핫핫~ 출발하잣! ^^ 한참을 달리니 차들이 엄청나게 쌩쌩달리는 고속도로가 나온다. 흠, 여태.. 2015. 8. 30. 자전거 세계여행 ~19일차(2부) : 난징(南京)에서, 중국의 맛난 음식들 일요일 아침, 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난징시내로 나왔다.많은 한국분들이 맞이 해 주셔서 감사했다. 시내를 보니 엄청나게 큰 백화점들과 명품매장들이 들어서 있다. 인구에 비례하면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이렇게 있다는 말은, 팔리긴 잘 팔리는거구나...맛있다는 빵집이 있다고 해서 지영이를 따라감! ^^ 85도? 저게 뭐 빵이 잘 굽히는 최적의 온도인지 몰라도...아무튼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빵을 고르고 있었는데, 빵 굽는 냄새가 아주~~ 끝내줬다.^^ 맛난 빵을 사서 쇼핑가도 돌아보고, 이런저런 모습을 살펴보았다.가격자체가 정말 쎈데,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 중국인들;;; 가져온 빵을 들고 음료수를 마시러 자리를 잡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를 하다가 정말 세상 좁다는거 느끼는게..... 2015. 8. 30. 자전거 세계여행 ~19일차 : 난징(南京)에서, 중국의 맛난 음식들 2010년 4월 17일 10시쯤이 넘어서 슬슬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나갔다.발목이 여전히 아프구나ㅡㅡ;아킬레스건 자극을 안하려고 신발을 구겨신고 발을 절면서 천천히 밖으로 나간다. 밖으로 식당을 찾아 나서던중 '푸다오-일종의 과외' 글자를 발견...한국처럼 중국 초중생도 과외를 시키는 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가까운 곳을 찾던중 바로 앞에... 작은 식당을 발견했다. 아저씨가 볶음면을 만들고 있구나.^^ 저거 참 맛있겠네.^^저거 먹어야겠다.^^ 저 볶음면은 아저씨가 먹을거였구나.^^ 별것 아니지만 내가 먹을 볶음면 제조과정을 잠시 보자! 먼저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풀어서 볶는다. 거기에 채소를 넣고 다시 볶는다 미리 볶여진 채소에 삶은 면과 소스를 넣고 다시 볶는다. 그 볶음면은 요로케~ 나온다~ .. 2015. 8. 30. 자전거 세계여행 ~16일차 : 난징(南京)으로의 입성! 4월 15일 아침이 되니, 날씨가 꾸물꾸물하지만 어제보다 좀 낫다. 이제 다시 출발한다.사실 리우허(六合)로 들어오는데 205번 국도를 타고 왔었다.고속도로랑 똑같이 생긴 그곳을 자전거로 야밤에 달리는 그 기분.ㅋㅋ 잊지 못할것 같다! 그래서 도시까지의 간판만 보고 난징까지 꽤 멀었던 걸로 기억했는데,한 10여분 정도 달리니 바로 난징시내까지의 거리가 바로 나온다! ^^ 시내까지 32km 남았군하! ^^계속 달리니 난징시내로 들어온듯 하다. ^^ 옛날 중국의 삼국시대의 오나라의 수도였던 이곳 난징은 건업(建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고,생명의 근원인 물이 풍부해서 농업이 아주 발달했던것으로 알려져있다.역사에서 이곳 남경은 남송왕조 등 수백년간 수도 역할까지도 해왔다.무엇보다 현대사에서 가장 알려진 것은 아.. 2015. 8. 30. 자전거 세계여행 ~14일차 : 부지런히 페달을 밟고~ 2010년 4월 10일 날이 밝았다. 어제 빨래가 다 마르면 좋으련만, 엄청나게 내릴꺼란 비를 기대하고 하루 더 쉬려고 했는데, 그게 아니다...밖의 날씨는... 쨍하고 맑진 않지만... 그냥 맑다;;; 라이딩하기에 이상없는 날씨;; 빨래를 만져보니 아주 축축하다... ㅠㅠ 안되겠다.그냥 쉬기보다 우선 이동부터하자 싶어서 빨래를 비닐봉지에 넣고 묶었다. 만져보니 괜찮을듯.^^ 자전거에 실고 어제 찍은 사진을 주인아저씨한테 드렸더니 아주 흐뭇해한다.동영상까지 주니 참 좋아하신다.^^ 좋다. 이제 다시 한번 달려보자! ^^ 꽌윈(灌云)에서 출발을 한다. 가는 방향을 살펴보니 내가 갈 방향이 있는 곳이 후아이안(회안-淮安)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길은 제대로 들어섰구만~ ^^ 1시간여를 달리기 배가 고파서, .. 2015. 8. 30. 이전 1 ··· 80 81 82 83 84 다음 반응형